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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이 집은 형과 형 후배와 셋이 모임을 갖고 몸보신 차원에서 성수에서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다. 뚝도시장 안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역과 거리도 멀고 찾기도 힘든 편이다. 식당에 들어가니 아주머니가 예약하고 온 줄 아셨나 보다. 이 집은 100% 예약제라고 한다. 다행히 남는 닭이 있다고 가능하다 하셔서 먹을 수 있었다. 방문 전에 필히 30분~1시간 전에 예약해야 맛볼 수 있다. 입구와 방안 벽면에 담금주가 즐비해있다. 담금주가 적당히 익은 순으로 손님상에 내신다고 한다. 이 날은 솔잎주를 주셨다. 이 집 남편분이 심마니라 약초, 버섯, 삼 류를 모두 직접 캐오셔서 비교적 쉽게 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시다고 한다. 산약초 닭백숙(65,000)을 주문했다. ..
서촌을 오게 되면 항상 먼저 떠올리는 곳이다. 수요미식회 방영된지는 3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웨이팅 줄이 있는 곳이다. 신선한 재료를 당일 산지에서 받아 오는 집으로 소개됐었고 나도 방송을 통해서 접하고 자주 방문하다가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계단집 외관 모습이다. 들어가면 1층에 작은 계단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 계단 집이라고 한다. 본관과 별관이 있고 이 날은 본관의 2층으로 안내받았다. 2층 올라가는 길에 있는 주방. 해산물을 손질하고 요리하시는 공간이다. 다른 해산물도 신선하고 좋은데 항상 가면 먹는 조합인 참소라(29,000), 바다라면(7,000)을 주문했다. 소주도 빠질 수 없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양파, 당근, 홍합국이다. 홍합..
시청역 근처에 우동 맛집이 있다 해서 찾아왔다. 을지로역과 시청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서울시청 건너편의 프레지던트 호텔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의 사토요스케의 서울 분점이라고 한다. 우리가 보통 아는 사누키 스타일이 아닌 면발이 쫄깃하고 얇은 이나니와 계 우동이다.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하였다. 2018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 집이다. 입구에는 이나니와 우동면과 소스, 술을 판매하고 있다. 내부는 입구보다 훨씬 큰 모습. 칸막이로 막혀있는 좌식 테이블과 일렬로 된 입식 테이블이 있다. 저녁 메뉴판인데 우동과 함께 주문해서 곁들여 먹기 좋다. 맥주에도 안주로 먹기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새우 덴뿌라(8,000원)을 주문하였다. 세이로 간장 쯔유 & 참깨 미소 쯔유 냉우동(13,000원)과 온우동..
신도림 쉐라톤 크래프트비어 페스티벌을 가서 맥주도 먹고 재즈공연도 관람하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낸 후 끼니를 놓쳐서 간단하게 밥 겸 술한잔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논베! 신도림 먹거리단지 쪽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는 깔끔하고 그리 크지 않았다. 주말 저녁이라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이 집은 아사히 생맥을 파는데 소주만 먹고와서 다음번에 아사히 생맥을 먹으러 가야겠다. 주문을 하면 김가루를 무친 단무지가 나온다. 요것도 좀 특이한데 김가루와 깨, 단무지 조화가 의외로 괜찮다. 한개씩 계속 집어먹게 된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고추튀김(15000원). 일반 고추튀김과 비교하면 퀄리티 훨씬 좋다. 고추 안에 고기와 야채를 다진 소도 훌륭하고 튀김옷이 적당히 있으면서 ..
목동깨비시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웨이팅이 있어서 바로 들어가지는 못했고 번호를 적고 깨비시장을 한바퀴 구경한 후에 전화받고 가서 입장할 수 있었다. 외관 모습. 비닐천막 내부에서 대기할 수 있다. 들어와서 바로 왼쪽 구석 다찌 자리에 앉았다. 내부는 크지 않은 편이고 다찌 자리는 다닥다닥 붙어 앉는 편이다. 그리고 오픈된 곳에서 초밥을 만드시는 걸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ㅋㅋ 모듬초밥(12000원), 간장새우밥(9000원)으로 주문했다. 모듬, 특모듬초밥은 칠판에 횟감을 적어두시는데 상황에 따라 변동되는 듯 했다. 문어, 연어, 선어(광어), 계란, 유부, 참치, 찐새우, 생새우, 소라 순으로 나왔다. 총 12피스이다. 전체적으로 횟감은 모두 선도가 좋아..
퇴근 후 회사 대리님과 한잔하러 아바이 순대와 수육이 맛있다고 소문난 오복순대국으로 향했다. 다른 분들한테 수육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들은터라 기대감을 가지고 갔다! 위치는 문래 국화아파트 건너편 철공소 단지 큰 도로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라인에 맛집들이 좀 있는 편이라 자주 오는 구역이다. 가게 내부는 그리 크지 않고 개조하신지 얼마 안되어 깔끔하다. 직접 담그신 겉절이 jmt이다. 여러번 가져와 먹었던 것 같다. 다른 순대국 집들과 반찬들은 큰 차이가 있지는 않다. 하지만 순대전문점에 특별한 반찬은 필요없다ㅋㅋ 수육은 하루에 두번씩 삶아내어 잡내없이 굉장히 부드러웠고 고소했다. 고기 질도 굉장히 좋은 편이라 먹는 내네 즐거웠다. 소주 안주로 그만이다. 아바이 순대는 매일 직접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