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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보리굴비란 염장한 굴비를 해풍에 말리고 보리 더미에 넣어 숙성하는 굴비를 말하는데, 이 과정에서 비린내는 없애고 특유의 숙성 냄새와 쫄깃한 식감을 만든다고 한다. 여수에 적당한 가격으로 이런 보리굴비와 한정식 반찬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여수 안산공원 앞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고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힘든 위치이다. 매장은 현관을 들어오면 복도 쪽에 네 테이블 정도 있고 안쪽 방에 열 테이블이 있다. 보리굴비를 진공포장으로 따로 판매하여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하다. 복도 끝 쪽에서 직원 분이 굴비를 발라서 담아주고 계시는데 이렇게 발라서 나오니 먹기 참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메뉴는 보리굴비 돌솥밥 정식(20,000원)과 송이 돌솥밥(20,000원). 그 외에도 갑오징어 회무침, 낙지탕탕이, ..
2019.07.03 - [맛집/전라] - 전주 오거리콩나물해장국 - 최상위 수준의 끌어올린 콩나물국밥 전주 오거리콩나물해장국 - 최상위 수준의 끌어올린 콩나물국밥 전주여행 첫 번째 날 비빔밥을 먹었고 2019/06/23 - [맛집/전라] - 190608 전주 하숙영가마솥비빔밥(구 중앙회관) 190608 전주 하숙영가마솥비빔밥(구 중앙회관) 전주여행을 오고 처음으로 방문한 곳이 shpark610.tistory.com 재작년 방문으로 방문했던 오거리콩나물해장국.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전주 와서 재방문했다. 딱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운영하는 집으로 토박이들의 단골 집으로 유명한 곳. 전주 방송통신대학교 위쪽 파리바게트 오거리 쪽에 위치하고 있다. 위치부터 완전 주거단지 쪽이라 관광객이나 모르는 사람은..
전주 객사 객리단길에 신선한 해산물로 매우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생활에 달인에 나온 집으로 여러 비법 재료로 정성 들여 만드는 초장 맛이 일품인 집. 현재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집 중 하나라고 한다. 보통은 이렇게 레트로 느낌을 내는 음식점은 뭔가 따라한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여기는 꽤나 잘 구현해서 진짜로 오래된 집 같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내부도 꽤 오래된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레트로 그 자체였다. 현관 쪽 두 테이블은 마루에 있고 안쪽에 있는 방에도 테이블이 여럿 있었다. 이 집은 돌문어와 참소라가 굉장히 유명하다. 2명 방문으로 저녁식사 겸 반주를 하기위해 참소라(29,000원)와 돌판오징어볶음(2인 주문 가능 12,000원), 김밥(3,000원)을 주문했다. 기본 찬으로..
목포 마지막 날 올라오기 전 먹은 음식이다. 깔끔하게 백반으로 마무리하고 싶어서 우연히 급 검색하다 찾은 집인데 결과적으로는 가장 만족한 식사를 한 집이 되었다. 현 종로구 국회의원이신 이낙연 전 총리님이 전남 도지사를 지내던 시절 자주 들리던 곳이라고 한다. 현관에는 누렁이가 지키고 있는데 만지거나 먹을 걸 주지 않도록 주의해놓으셨다. 이쁘다고 모르는 개들을 막 만지는 건 실례가 맞다. 매장은 깔끔하고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구조는 직사각형에 귀퉁이에 주방이 있었다. 차림표는 화이트보드에 투박하게 적혀 있는데 제철 식재료에 따라서 변경하기 쉽게 해 놓으신 것 같았다. 생선 정식(1인분 10,000원) 2개 주문했다. 목포의 대표적인 해산물을 활용한 음식이 주된 메뉴였고 민어찜, 대자 먹갈치로 만드는 ..
70년이 넘은 중화요리 노포이다. 중깐이라는 목포에만 있는 짜장면을 만든 곳이라 한다. 비도 오고 12시쯤 되어 손님들이 꽤 서있어서 현관 모습은 제대로 담지 못했다ㅠㅠ 벽면에는 오래된 역사의 노포답게 박찬일 셰프의 글과 중깐에 대한 많은 기사들, 정호영 셰프의 사진이 걸려있다. 그리고 맨 위에 있는 흑백사진이 이 집의 역사를 한 장으로 설명하는 것 같았다. 박찬일 셰프의 말을 빌려보면 중깐은 '새참'이라는 뜻인데 어떤 이는 '중화루 간짜장면'의 준말이라고 한다. 일종의 유니짜장인셈인데 일부러 멀리서 찾아와 먹을 만한 맛이라고 한다. 재료는 대부분 국내산, 갑오징어 베트남산, 오징어는 원양산이었다. 매장은 넓은 편은 아니었고 안쪽에 원탁 테이블이 있는 방이 있고 그 옆방으로 안내받았다. 메뉴판에도 중깐에..
목포에 유명한 떡갈비 집을 방문했다. 백종원 형님이 3대 천왕으로 방문한 곳이라 한다.1호점을 방문했는데 1호점 방문 시에는 예약이 필수이다. 만일 1호점 예약을 못했다면 2호점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우리도 세명으로 예약하고 방문했다. 건물은 엄청 넓은 편은 아니지만 1, 2층 모두 사용한다. 1층 모습. 우리는 2층으로 안내 받아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서 2층으로 올라가 식사했다. 1층보다 2층이 더 넓은 편이다. 돼지를 섞지 않은 소로만 만든 떡갈비였다. 소는 국내산 젖소로 갈비, 등심, 채끝, 상태, 내장 등을 다져 양념하여 빚은 떡갈비이다.그 외 재료들도 모두 국내산을 취급하신다.전라도 떡갈비 백반(1인 28,000원) 3개 주문했다. 손님은 대부분 예약으로 오고 금방 꽉 차기 때문에 반찬들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