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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목포 주민들이 즐겨먹는 만두 전문점이다. 황해도식 만두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여기 구도심에서 오랫동안 자리한 곳이라 한다. 목포 구도심에서는 일제시대 잔재를 보존하고 있어 여행을 오면 구일본영사관, 동양척식 주식회사, 일본가옥 등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게 외부, 내부 모습은 큰 가정집을 개조한 듯하다. 모든 재료를 국내산을 사용하신다. 국내산 재료 취급하는 집은 왠지 믿음이 간다. 4인 기준으로 만두전골 대(33,000원) 1개, 애기들 나눠 먹을 만둣국(9,000), 빈대떡(6,000원), 삶은 만두(8.000원) 주문했다. 매장 내부는 굉장히 넓은 편이다. 오래된 가정집에 놀러온 푸근한 느낌이다. 노부부가 운영하시는데 남자 사장님이 직접 서빙하시고 매우 친절하시다. 중간중간 한지 공예로 꾸며..

목포 주민들도 많이 가고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유명한 집이다. 생똥집과 생닭발이라는 어떻게 보면 너무나 생소한 메뉴로 유명한 집인데 목포 현지에 사는 친구에게 생똥집을 강력 추천받아서 가게 되었다. 가게 외관. 목포 3호 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밤이 되면 번쩍번쩍 간판 조명이 화려해진다. 안에 들어오면 내부 공간이 굉장히 넓다. 왁자지껄 많은 분들이 술 한잔 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목포에 곳곳에 송가인님이 광고하시는 잎새주가 걸려있다. 목포 지역 술인데 주민들이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고 한다. 배가 불러서 김밥은 생략하고 생똥집(15,000원) 1개, 제육볶음(15,000원) 1개 주문했다. 해산물 메뉴도 취급하신다. 주문하고 먼저 나온 어묵국. 밑반찬으로 상추, 기름장,..

첫날 저녁으로 결정된 곳. 목포 9미 중 하나인 아구 요리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귀찜으로 목포에서 가장 유명한 편인 포미 아귀찜 본점을 방문했다. 가게 외부는 가정집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이 식당가가 아니라 좀 의아한 위치에 있다. 다른 곳에서 오래 영업하시다가 현재 위치로 이전하셨다고 한다. 내부는 꽤 넓은 편인데 저녁 시간 때라 금세 손님들로 가득 찼다. 세 명이서 아귀찜 (1인분 기준 15,000) 3인분 주문했다. 아귀찜의 아구는 중국산과 국내산을 섞어서 쓰신다. 낙지찜의 낙지는 중국산이고 그 외 재료는 대부분 국내산. 밑반찬이 먼저 깔렸다. 냉국, 계란찜, 깍두기, 시금치, 양배추 무침, 찐 옥수수가 나왔다. 특이했던 건 찐 옥수수가 나온 점인데 다른 글을 보니 찐 감자, 고구마, 옥수..

3년전 방문했다가 크림치즈 바게트를 먹고 감동한 기억이 나서 목포를 방문하자마자 재방문했다. 원래 있던 곳에서 2분 거리 쯤에 씨엘비제과라는 이름으로 이전했다. 외관은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되어있고 이전 가게보다 훨씬 규모가 컸다. 안에는 넓은 규모답게 엄청 많은 빵이 있었다. 안쪽 벽면에는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코롬방제과를 운영했었다는 증명서와 방송출연 경력이 적혀져 있다. 새우바게트와 크림치즈바게트는 카운터에서 따로 주문을 해야한다. 새우바게트는 3년전 방문했을 때 먹어봤는데 머스타드소스에 새우가루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알싸한 바게트 맛이었다. 그때의 임팩트가 크림치즈바게트가 훨씬 좋았기 때문에 크림치즈바게트(5,000원), 치즈타르트(2,000원), 초코타르트(2,000)를 한 개씩 주문했다. ..
이 집은 각종 sns를 도배하는 대표적인 맛집이다. 점심에 콩나물국밥을 먹었지만 피순대를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에 들리기로 했다. 남부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는 이 집은 온갖 유명한 방송에 거의 등장했다. 굉장히 유명한 집이라 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다. 여담으로 남부시장은 저녁시간에 엄청 많은 노점상이 열린다. 우리는 삼겹살 김밥, 크림새우, 철판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그 외에도 맛있는 음식이 많으니 들러서 구경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전주 여행에서 식간에 군것질을 너무 많이해서 별로 배고프지 않아 순대국밥 한 그릇(7,000)과 피순대 소(12,000)를 주문했다. 기본 상 모습. 특이한 것은 초장을 내어주는데 전라도는 순대를 초장에 찍어먹는 걸 익히 알고 있었다. 일..
전주여행 첫 번째 날 비빔밥을 먹었고 2019/06/23 - [맛집/전라] - 190608 전주 하숙영가마솥비빔밥(구 중앙회관) 190608 전주 하숙영가마솥비빔밥(구 중앙회관) 전주여행을 오고 처음으로 방문한 곳이다. 내 맛집 데이터의 4분의 1일 정도 차지하는 수요 미식회 방송 맛집이다. 뭔가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을 상대하는 밥집같은 느낌이 들었다. 서울의 전주 중앙.. shpark610.tistory.com 이튿날 아점으로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갈 채비를 했다. 전주에는 유명한 콩나물국밥 집이 많다. 삼백집, 현대옥 등 많은 맛집이 있지만 현지 로컬의 추천을 받은 집으로 갔다. 타지에서 맛집 검색도 좋지만 로컬의 추천은 1순위이다. 시장과 한옥마을에서 떨어진 주민이 많이 사는 동네에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