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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각 지역에는 베이커리 계열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한 빵이 있다. 예를 들면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 등. 그런 베이커리 계열의 빵이 아니지만 이 빵 역시 몇 년 동안 봉브레드의 마늘빵과 함께 속초를 대표하는 빵이 되었다. 독특하게 오징어 모양으로 만들어서 쪄낸 찐빵 계열이다. 이 집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셔서 특허까지 낸 빵이라고 한다. 위치는 중앙시장 닭전골목 끝쪽에 위치하고 있다. 닭강정 하나 사들고 여기 들려서 꼭 맛보길 추천한다. 중앙시장 안에 있는 매장 모습. 안쪽에는 반죽하고 빵을 쪄내는 공간이 따로 있다. 재료 손질과 빵 소를 만드는 곳은 따로 있다고 한다. 모양이 굉장히 귀엽다ㅋㅋㅋ 몸통 모양을 만들고 귀랑 다리는 따로 모양을 내서 만들어서 붙이신다고 한다. 뒤에 트레이에 쪄낸 빵들이..
연휴를 맞이하여 고향에 놀러갔다. 고향 친구와 평소 오고싶었는데 웨이팅이 엄청 긴 백수씨 심야식당을 가기로 했다. 서울 동대문쪽에 가게가 있고 속초점은 오픈한지 1,2년정도 되는것 같은데 올때마다 웨이팅이 있어서 못오고 이 날 처음 가봤다! 외관모습은 가정집을 개조한듯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이다. 일본의 아기자기한 가게를 연상시킨다. (아직 일본은 가보진 않았지만) 테이블 사용시간은 2시간 30분. 오붓하고 여유롭게 술한잔하기에는 더할 나위없는 시간이지만 살짝 늦게오면 작은 내부와 긴 사용시간 때문에 오래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다. 내부는 오픈 키친이다. 다찌자리 하나 오른쪽에 테이블, 안쪽 공간에 테이블 들이 있다. 재료 원산지 표기도 잘 되어..
친구들과 모여 설악산앞에 새로 생긴 리조트 사우나를 다녀오고 속초오면 자주 먹고가는 회냉면을 먹으러 함흥냉면옥에 왔다. 식당 외부 모습. 가격표와 냉면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힌 푯말. 속초사람이라면 다 아는 방법이지만 여행객들이나 처음 먹는 사람들을 위해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져있다. 냉육수와 온육수가 나오는데 소사골 온육수에 간이 적당히 되어져서 나와서 차가운 냉면을 먹기전 따뜻하게 마시면 좋다. 냉면과 함께 주문한 수육이 나왔는데 속초 냉면집은 특이하게 수육과 명태회가 같이 나온다. 매콤하고 새콤달달하게 무쳐진 회인데 보쌈에 싸서 먹으면 돼지고기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정말 별미다. 저 흑색면은 고구마전분을 익반죽해서 만든다고 한다. 질기고 쫄깃한 식감이다. 속초에서는 어..
오랜만에 들른 속초에서 친구 추천으로 엑스포쪽 공가네감자옹심이를 들렀다. 메밀전병도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중앙시장에서 컵닭강정을 먹어서 감자옹심이만 2개 주문했다. 열무와 깍두기가 단맛이 좀 강했다. 특이하게 이집은 다대기 양념을 줬다. 중반정도 먹고 풀어서 먹으면 얼큰하게 또 한번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주문한 감자옹심이가 나왔다. 얇은 칼국수와 쫄깃한 식감의 감자옹심이가 있고 표고버섯, 팽이버섯, 냉이가 들어있었다. 국물은 걸쭉하고 멸치육수라고 생각되는데 육수 향이 강하게 나서 시원하고 좋았다. 꽤 맛있었다. 그리고 먹다보니 온도도 너무 뜨겁지않게 적당한 온도로 뚝배기 항아리에 유지가 돼서 좋았다. 총평 감나무집 옹심이와 또다른 매력의 옹심이를 먹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감..
명절이라 고향인 속초로 내려갔다. 내려가는 갈에 장칼국수를 먹기로 결정해서 들리게 된 왕박골식당. 근처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녀서 학창시절에 가본 친구들이 많다고 들어봤는데 나는 가본적이 없어서 처음 들렸다. 명절 연휴 오후 4시쯤이었는데도 줄이 몇 팀 서있었고 식당안은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밑반찬으로 동치미, 무김치, 배추김치가 나온다. 감자, 애호박이 들어가고 특이하게 소라가 들어가있다. 국물은 감자때문에 구수하고 맛있었다. 된장맛이 더 많이 나서 된장국수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집은 특이하게 꿩물만두가 있다. 만두를 물에 삶고 참기름으로 살짝 버무렸다. 만두피가 살짝 두껍고 쫄깃하다. 만두소는 야채랑 꿩고기가 적당히 섞였는데 괜찮았다. 칼국수 양도 많은 편인데 만두피가 두꺼워서 포만감이..
아이폰 xs를 바꿀 겸 엄마랑 데이트할 겸 해서 속초로 갔다 먼저 단풍구경하러 아침 10시에 설악산으로 떠났다 단풍이 많이 졌다고 하는데 초입구부터 울긋불긋 많이 있었고 오랜만에 산을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거 같았다 친구가 밑에서 차막힌다고 너무 안와서 혼자 두리번 두리번 단풍 너무 이쁘다 친구 도착하고 만나서 가기로 한곳은 비선대 비선대 가는 길의 계곡물은 정말 맑았다 가을 산행은 정말 최고인거 같다 오길 잘했다 엄마랑 데이트하러 온 곳은 크래프트루트 항상 속초오면 가야지 가야지 했었는데 처음으로 방문했다 속초 IPA랑 동명항 페일에일을 주문했다 지역이름을 딴 맥주라 주문해봤는데 내 입맛엔 페일에일이 최고다ㅎㅎ 내부에 양조장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