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짬뽕 (3)
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요즘 꽂혀있는 미식 투어 동네인 작동에 괜찮은 중국집이 있다 해서 찾아왔다. 가게 이름에 걸맞게 수타로 만드는 면을 활용한 면요리를 주력으로 하는 곳이다. 다른 볶음밥, 덮밥류 음식도 맛이 괜찮은 집이라고 한다. 이 곳은 까치울 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그리 나쁘지 않다. 매장 앞과뒤에 모두 주차장이 있고 좀 바쁜 시간에는 주차요원이 나오셔서 주차를 안내해주시는 것 같다. 식재료와 직원들의 친절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입간판이 부착되어 있다. 입장 전 부터 매장 관리에 꽤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 좋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매장은 규모가 엄청 큰 편은 아니었고 4인석 테이블이 여러 개가 일렬로 쭉 붙어있는 구조이다. 기본으로 춘장과 양파, 단무지를 내어 주시고 셀프코너가 ..

70년이 넘은 중화요리 노포이다. 중깐이라는 목포에만 있는 짜장면을 만든 곳이라 한다. 비도 오고 12시쯤 되어 손님들이 꽤 서있어서 현관 모습은 제대로 담지 못했다ㅠㅠ 벽면에는 오래된 역사의 노포답게 박찬일 셰프의 글과 중깐에 대한 많은 기사들, 정호영 셰프의 사진이 걸려있다. 그리고 맨 위에 있는 흑백사진이 이 집의 역사를 한 장으로 설명하는 것 같았다. 박찬일 셰프의 말을 빌려보면 중깐은 '새참'이라는 뜻인데 어떤 이는 '중화루 간짜장면'의 준말이라고 한다. 일종의 유니짜장인셈인데 일부러 멀리서 찾아와 먹을 만한 맛이라고 한다. 재료는 대부분 국내산, 갑오징어 베트남산, 오징어는 원양산이었다. 매장은 넓은 편은 아니었고 안쪽에 원탁 테이블이 있는 방이 있고 그 옆방으로 안내받았다. 메뉴판에도 중깐에..

고양시 친구 집들이를 갔다가 다음 날 해장하러 방문한 곳이다. 친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가게 된 곳이다. 한때 가장 좋아하던 음식이 짬뽕이었다. 평소 다른 맛집이라고 들어서 간 곳도 실망한 적이 너무 많아서 기대를 크게 하고 가진 않았다. 그랬는데... 이 집 짬뽕.. 굉장히 훌륭한 맛이었다. 외관 모습이다. 간판에서 해물짬뽕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느껴진다. 본래 음식점을 가면 그 집의 주력 메뉴를 먹는 것이 인지상정. 이 집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맛집이라 한창 점심시간에는 웨이팅도 있는 것 같다. 다른 글들을 보니 이전에는 간판에 수타짜장이 적혔던 걸 보니 수타짜장을 주력으로 하셨던 것 같다. 현관 옆에 조개를 보관하시는 수족관이 있다. 강릉에서 자주가던 중국집에서 수족관이 있는 곳이 종종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