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도림 (4)
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이 집은 유명한 집은 아니고 집 근처에 있어서 자주 가는 집인데 국수와 순두부찌개를 주력으로 하시고 순두부찌개만 먹어봤는데 너무 만족한 집이다. 퓨전 한식집 같은 깔끔한 분위기이다. 혼밥, 혼술 분위기가 잘되어 있어서 혼자와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자주 오는 것 같다. 키오스크로 결제해서 혼자와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영애 순두부(8,000원)를 주문했다. 이 집이 좋은 점은 음식에 들어가는 식재료를 보기 쉽게 걸어두셨다는 점이다. 순두부찌개에 들어가는 해산물인데 바지락, 동죽, 꽃게, 새우, 주꾸미 등등... 거의 해물탕 뚝배기 한 그릇 먹는 느낌이라 너무 좋다. 조만간 날이 풀리면 국수도 한번 먹으러 와야겠다. 저 샐러드에 감자 으깬 것과 양상추, 바닥에 양배추가 아주 얇게 썰려있다. 볼 때마다 느..
신도림 쉐라톤 크래프트비어 페스티벌을 가서 맥주도 먹고 재즈공연도 관람하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낸 후 끼니를 놓쳐서 간단하게 밥 겸 술한잔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논베! 신도림 먹거리단지 쪽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는 깔끔하고 그리 크지 않았다. 주말 저녁이라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이 집은 아사히 생맥을 파는데 소주만 먹고와서 다음번에 아사히 생맥을 먹으러 가야겠다. 주문을 하면 김가루를 무친 단무지가 나온다. 요것도 좀 특이한데 김가루와 깨, 단무지 조화가 의외로 괜찮다. 한개씩 계속 집어먹게 된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고추튀김(15000원). 일반 고추튀김과 비교하면 퀄리티 훨씬 좋다. 고추 안에 고기와 야채를 다진 소도 훌륭하고 튀김옷이 적당히 있으면서 ..
신도림에서 회식하면 자주 가게되는 술집인 '미술'에서 퇴사한 동생과 회사 사람들과 한잔하러 만났다. 미술은 포스빌 지하 음식점이 모여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는 ㄱ자 형태로 되어있고 안쪽 아담하고 밀폐된 느낌의 자리로 갔다. 여긴 단골집인데 요리가 전체적으로 맛있고 크림떡볶이가 정말 예술이다. 가격표 한 컷.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안주 퀄리티가 전체적으로 높다. 기본 국물과 유자향 단무지. 단무지에 유자향이 맴돌아 매력있다. 주문한 크림떡볶이와 바지락 볶음. 크림 떡볶이 정말 맛있다. 베이컨 브로컬리 양파 떡 새우가 들어있고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림 맛이 굉장히 맛있다. 바지락 볶음도 맛있는데 국물을 떠먹어보면 바지락 술찜에 가깝다. 안에 쫄면 바지락 파..
주말은 대기가 없는 편인데 평일은 주변 회사원들이 많이 찾아와서 웨이팅이 엄청 긴 곳이다. 이 날은 주말에 갔기에 별다른 대기없이 먹었는데 본관이 가득차서 별관으로 안내받았다. 안내받아서 식사한 별관 모습. 밑반찬은 간소하다. 저 계란장조림 맛있어서 두번 먹었다. 곧이어 나온 양념 닭갈비 모습. 소금구이 닭목살과 양념 닭갈비 두 메뉴가 있는데 우리는 매번 양념 닭갈비를 먹는다. 닭목살 소금구이 한번 먹으러 와야겠다. 숯불이 들어오면 알바분이 직접 고기를 올리고 구워주신다. 그 점도 이 집의 강점! 어느정도 익으면 알바분이 직접 고기를 자르고 저렇게 세팅을 해주신다. 가운데 있는 뼈는 금방 타니까 금방 뒤집어줘야 한다. 고기 질도 좋고 매콤 달콤한 숯불 닭갈비 맛이 입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