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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요즘 꽂혀있는 미식 투어 동네인 작동에 괜찮은 중국집이 있다 해서 찾아왔다. 가게 이름에 걸맞게 수타로 만드는 면을 활용한 면요리를 주력으로 하는 곳이다. 다른 볶음밥, 덮밥류 음식도 맛이 괜찮은 집이라고 한다. 이 곳은 까치울 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그리 나쁘지 않다. 매장 앞과뒤에 모두 주차장이 있고 좀 바쁜 시간에는 주차요원이 나오셔서 주차를 안내해주시는 것 같다. 식재료와 직원들의 친절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입간판이 부착되어 있다. 입장 전 부터 매장 관리에 꽤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 좋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매장은 규모가 엄청 큰 편은 아니었고 4인석 테이블이 여러 개가 일렬로 쭉 붙어있는 구조이다. 기본으로 춘장과 양파, 단무지를 내어 주시고 셀프코너가 ..

70년이 넘은 중화요리 노포이다. 중깐이라는 목포에만 있는 짜장면을 만든 곳이라 한다. 비도 오고 12시쯤 되어 손님들이 꽤 서있어서 현관 모습은 제대로 담지 못했다ㅠㅠ 벽면에는 오래된 역사의 노포답게 박찬일 셰프의 글과 중깐에 대한 많은 기사들, 정호영 셰프의 사진이 걸려있다. 그리고 맨 위에 있는 흑백사진이 이 집의 역사를 한 장으로 설명하는 것 같았다. 박찬일 셰프의 말을 빌려보면 중깐은 '새참'이라는 뜻인데 어떤 이는 '중화루 간짜장면'의 준말이라고 한다. 일종의 유니짜장인셈인데 일부러 멀리서 찾아와 먹을 만한 맛이라고 한다. 재료는 대부분 국내산, 갑오징어 베트남산, 오징어는 원양산이었다. 매장은 넓은 편은 아니었고 안쪽에 원탁 테이블이 있는 방이 있고 그 옆방으로 안내받았다. 메뉴판에도 중깐에..

왕십리에 친형과 후배 모임이 있었다. 추천을 받고 간 오래된 노포. 원래 다른 곳에 위치했던 40년 이상 된 노포였으나 현재는 올해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고 한다. 이전한 지 얼마 안된 노포다 보니 외관 내부 모두 깔끔하지만 왠지 모르게 내공이 느껴지는 간판이다.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방 안쪽 테이블과 홀 테이블 합치면 꽤 넓은 편이고 굉장히 깔끔하다. 오픈 키친에 반찬은 셀프로 더 가져올 수 있다. 이전하면서 가격이 좀 오른 듯 하나 메뉴는 굉장히 저렴한 편. 삼선 간짜장(7,000원)과 잡채밥(7,000원), 짬뽕(5,000원), 탕수육(17,000원)을 주문했다. 기본 반찬인 자차이무침과 단무지. 서비스로 1인 2개씩 군만두가 나온다. 바삭하고 고소하니 훌륭한 서비스.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