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속초 백수씨심야식당 - 속초에 상륙한 힙한 분위기의 술집 본문
연휴를 맞이하여 고향에 놀러갔다.
고향 친구와 평소 오고싶었는데 웨이팅이 엄청 긴 백수씨 심야식당을 가기로 했다.
서울 동대문쪽에 가게가 있고 속초점은 오픈한지 1,2년정도 되는것 같은데 올때마다 웨이팅이 있어서 못오고 이 날 처음 가봤다!
외관모습은 가정집을 개조한듯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이다.
일본의 아기자기한 가게를 연상시킨다.
(아직 일본은 가보진 않았지만)
테이블 사용시간은 2시간 30분.
오붓하고 여유롭게 술한잔하기에는 더할 나위없는 시간이지만 살짝 늦게오면 작은 내부와 긴 사용시간 때문에 오래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다.
내부는 오픈 키친이다.
다찌자리 하나 오른쪽에 테이블, 안쪽 공간에 테이블 들이 있다.
재료 원산지 표기도 잘 되어있고 선도도 다 좋았다.
메뉴가 생각보다 꽤 많았다.
전체적인 메뉴 장르는 일본식 안주.
다른 안주도 맛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나가사끼 짬뽕을 시켰다.
기본찬인 부추무침.
고소하고 새콤하게 무쳐져 입맛을 돋운다.
주문이 들어가고 열심히 조리중이신 일하시는 분 모습.
불쇼도 하셨는데 아쉽게 못 찍었다ㅠㅠ
주문한 나가사키 짬뽕.
그릇이 정말 크다.
재료도 아주 가득 들어있다.
통오징어와 새우 야채 숙주 버섯이 한가득 들어있다.
사진을 찍으니 직접 오징어를 해체해주신다.
국물을 한 입 떠먹어보니 시원하고 얼큰하다.
불맛이 굉장히 잘 살아있다.
먹으면서 감탄할 정도로 맛있는 나가사키짬뽕이다.
안에 있는 재료들의 선도가 꽤 좋다.
야채 해산물 국물 전체적으로 다 맛이 좋다.
소주 두병 클리어-
좋은 안주와 편안한 분위기에 술이 꼴딱꼴딱 넘어간다~
전신샷으로 매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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