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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88포차 - 특색있는 안주로 현지인, 관광객 모두 사로잡은 집 본문

맛집/전라

목포 88포차 - 특색있는 안주로 현지인, 관광객 모두 사로잡은 집

shpark610 2020. 5. 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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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주민들도 많이 가고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유명한 집이다.

생똥집과 생닭발이라는 어떻게 보면 너무나 생소한 메뉴로 유명한 집인데
목포 현지에 사는 친구에게 생똥집을 강력 추천받아서 가게 되었다.

 

 

가게 외관.

목포 3호 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밤이 되면 번쩍번쩍 간판 조명이 화려해진다.

 

 

안에 들어오면 내부 공간이 굉장히 넓다.
왁자지껄 많은 분들이 술 한잔 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목포에 곳곳에 송가인님이 광고하시는 잎새주가 걸려있다.
목포 지역 술인데 주민들이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고 한다.

 

 

배가 불러서 김밥은 생략하고 생똥집(15,000원) 1개, 제육볶음(15,000원) 1개 주문했다.

해산물 메뉴도 취급하신다.

 

 

주문하고 먼저 나온 어묵국.

 

 

밑반찬으로 상추, 기름장, 초고추장, 쌈장, 고추, 마늘이 깔린다.

 

 

대망의 생똥집이 나왔다.

먹기 전에는 편견이 있었는데 신선한 모래집을 참기름과 다진 파, 마늘, 고추에 맛있게 양념해서 무친 맛이 굉장한 술안주였다.
이거 꽤 괜찮은 술안주로 너무 좋았다.

육회보다 좀 더 쫄깃한 식감이 있는 편.

 

 

기본 간이 짭짤하지만 기름장에 콕 찍어서 소주랑 같이 한점~

 

 

제육은 끝맛에 살짝 새콤한 맛이 있어서 독특했지만 매콤 달콤 맛이 훌륭하다.

생똥집을 김밥에 올려먹는 조합도 이 집의 추천 메뉴이지만
제육볶음에 김밥을 상추쌈에다 싸 먹는 조합으로도 많이 먹는다고 한다.

 

 

목포에 왔으니 목포 막걸리를 맛봐야지.
이거 맛이 꽤 좋았다.
고소함과 새콤함이 조화가 좋다.

 

 

남은 생똥집은 익혀달라고 부탁드리면 볶음으로 즐길 수 있다.

뜨거울 때보다 식었을 때가 좀 더 맛있었다.

 

 

총평

맛, 분위기, 가격 모두 훌륭한 목포의 오래된 포차에서 목포에만 있는 색다른 안주에 술 한잔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목포 오면 친구와 한잔하러 또 오게 될 것 같다.

 

위치

 

 

3호 광장 목포 MBC 건너편

 

 

영업시간

 

매일 17:00 - 05:00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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