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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이 집은 유독 설렁탕 집이 많은 종로에서도 준수한 설렁탕과 수육 전골로 유명한 집이다. 종로 보쌈골목 초입구에 위치하고 24시간 연중무휴로 영업하는데 방송도 많이 나와서 한창 시간 때는 자리가 부족한 집이다. 노란 간판의 상호명이 눈에 잘 띈다. 상호명처럼 설렁탕도 진하게 우러내어 좋지만 푸짐하고 시원한 전골수육이 더 유명한 집이다. 매장은 꽤 넓은 편. 보통 이런 집은 손님들이 연령대가 있는 편인데 커플들끼리 오거나 친구들끼리 오는 젊은 손님들도 꽤 있었다. 소 원산지는 굉장히 다양한데 호주, 뉴질랜드, 미국산 소고기를 섞어서 사용하는 듯하다. 3명 방문으로 모둠 수육 전골 대(60,000원)을 주문했다. 밑반찬은 김치, 깍두기, 고추, 편 마늘, 쌈장, 오징어젓갈이 나왔다. 그리고 고기를 찍어먹을 와..

오늘 소개할 맛집은 홍대 텐동 맛집이다. 좋은 재료로 주문 즉시 튀겨 신선하고 바삭한 튀김 덮밥을 즐길 수 있다. 텐동은 야채, 새우, 계란 등 각종 재료를 튀겨내 소스를 뿌린 밥 위에 올려내는 일본식 튀김 덮밥으로 일본 음식이 한국에 많이 유입돼서 최근에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외관은 베이지톤으로 굉장히 깔끔했다. 수요미식회와 생방송 투데이 방송 맛집이라는데 방송은 보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수준은 할 거라는 기대감으로 방문했다. 코로나 QR코드 입력 후 키오스크에서 직접 주문하는 구조이다. 배가 많이 부르지 않아 새우1, 버섯, 가지, 단호박, 꽈리고추, 김, 온천계란로 구성된 로우텐동(8,000원)을 주문했다. 고쿠텐동(10,000원)이 가장 주력 메뉴로 로우텐동에서 새우 1..

오늘 소개할 맛집은 정성껏 돈까스를 수제로 담백하게 만드는 집이다. 상호처럼 인테리어도 맛도 가정집같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집이기도 하다. 간판이 없어서 생각없이 지나가면 음식점인지 모를 것 같다. 합정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한강 망원지구 쪽 주택가 끝에 있어 번화가와는 거리가 먼 편이다.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나무가 많은 오래된 가정집 같은 분위기이다. 뭔가 정겨운 분위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느끼기 힘든 분위기이고 마치 경기도 어느 도처에 아늑한 돈까스 집에 온 것 같다. 식탁에 놓여있는 소금, 후추, 핫소스, 후추. 전체적으로 간이 삼삼한 편이라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인 듯 하다. 돈까스(8,000원)는 제주산으로 안심과 등심을 같이 쓰는 것이 특이하다. 나는 돈까스(8,000원)를 주문하고 일행..

이 집은 전 직장 동료 분들한테 종종 들었던 집인데 극찬이 자자해서 한번 와보겠다고 기억하고 있던 집이다.이전 한 곳이 지금의 위치인데 구송도 꽃게 거리 안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 공간이 매장 앞에 있긴한데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 근처 다른 곳에 주차하고 약간 걸어왔다. 매장은 테이블도 많고 꽤 넓은 편이다.이전한 지 오래되지 않아 굉장히 깔끔했다. 메인 메뉴는 꽃게탕, 꽃게찜.꽃게는 봄, 가을 1년에 철이 두 번인데 4~6월인 이맘때가 봄 제철이라 좋은 타이밍에 방문했다.금어기나 알이 덜 찼을땐 냉동 꽃게를 사용한다고 한다. 3명 방문으로 꽃게탕 중(90,000원), 사리면(2,000원)을 주문했다.꽃게 2~3마리에 900g이라고 하니 양이 좀 적은 게 아닐까 하고 걱정했는데 꽃게가 알과 살이 꽉 차고..

연남동 중식 맛집인 연교의 2호점인 월량관을 방문했다. 같은 집인데 가게명도 다르고 파는 메뉴도 약간 다른 집이다. 연교도 방문해봤는데 월량관 쪽이 좀 더 내 스타일이었다. 1층이지만 반층 정도 올라가면 가게가 있다. 가게 크기는 적당하고 2호점은 오픈 키친에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된 중국 음식점의 느낌을 줬다. 테이블은 8~9개 정도 되는 듯하다. 1호점 연교보다는 좀 더 넓게 느껴졌다. 2명 방문으로 샤오롱바오 5p(6,000원), 햄, 새우 등이 들어간 양저우 볶음밥(8,000원), 월량면(13,000원)을 주문했다. 미리 말하자면 월량면을 주문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지금도 생각날 정도로 굉장히 맛있었다! 우육탕면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 방문 때 꼭 먹어봐야겠다. 또, 어향가지..

안녕하세요. 패맛세입니다!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그동안 코로나 2.5단계로 외식을 많이 하지 못했고, 이직 준비도 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블로그를 많이 하지 못했는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이전과 같이 제가 직접 가보고 좋았던 식당을 지속적으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가성비 좋은 소고기 오마카세로 핫한 곳이 있다고해서 방문했다. 이 곳 염창 우직 서울이 본점이고 방이동 쪽에 분점이 있다고 한다.외관은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이었고 내부 모습도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된 듯한 모습이었다.고기 손질하는 공간도 완전 오픈식이라 믿음을 준다. 하루에 2~3 사이클 씩 손님을 받는 구조라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 인기 음식인 야끼니쿠가 일본 본토 음식이 아닌 재일교포에 의한 한식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