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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속초 중앙시장에 홍게, 대게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 포장 전문점으로 게 도시락이나 게찜을 먹기 편하게 포장해서 숙소나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수족관에 신선한 대게, 홍게가 가득하다. 게 도시락은 15,000원부터 있는 듯하다. 게찜은 대게 1키로 55,000원, 다리가 떨어진 대게 B급 40,000원. 홍게는 마리 당 45,000원, 35,000원, 20,000원이 있다. B급 대게 2마리, 홍게 1마리를 쪄서 포장해왔다. 대게 2마리, 홍게 1마리를 쪄서 포장해온 모습. 대게 다리 살은 마디를 잘라서 제일 끝 쪽 발을 다리 살 쪽으로 밀면 살만 쏙 쉽게 빼서 먹을 수 있다. 쫄깃하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다. 홍게가 크기가 크다 보니 오히려 대게보다 맛이 진하고 더 쫄깃한 게 좋았다. 집..

나름 유명하다는 수제버거는 여럿 먹어보고 좋아하는데 준수한 맛의 수제버거를 제공하는 집이 삼송 신원마을 먹거리단지에 생겼다고 해서 방문했다. 666버거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단기간 내에 많은 점포를 내고 있는 떠오르는 수제버거 프랜차이즈이다. 한우와 와규를 섞은 두툼한 소고기 패티와 두툼하고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이 특징인 집.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집답게 굉장히 깔끔하고 청결함이 돋보였다. 완전 오픈형 키친이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점도 믿음이 가는 부분이다. 테이블은 두어개 정도 있고 사장님이 야외 테이블과 내부 테이블을 좀 더 늘릴 계획이라고 하신다. 음식은 주문 후 완료되면 배식구에서 받아서 먹고 다시 되돌려 주는 구조. 두 명 방문으로 2번 갈릭붐 세트(13,000원)와 3 더머쉬..

홍대 인근 직장인들, 주민들 사이에 오래된 맛집이다. 칼국수, 만두요리, 빈대떡 등 정갈하고 깔끔한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위치는 홍대 입구 도보 5분 정도에 위치하고 있고 가게 외관, 내부를 봐도 꽤 오랜 연식이 느껴지는 집이다. 재료는 모두 국내산. 고기는 풍기인삼한우와 함양 토종 흑돼지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만두와 빈대떡 등에 쓰이는 듯하다. 가게명처럼 만두는 평양 스타일인 듯하다. 만둣국, 만두전골 등 만두 요리와 닭곰탕, 닭칼국수, 사골칼국수 등의 메뉴가 있고 사이드 메뉴로는 녹두빈대떡이 있다. 전 방문에 만두전골을 먹어봤는데 괜찮았으나 이 날은 두 명 방문으로 닭칼국수(9,000원) 2개와 녹두빈대떡(9,000원)을 주문했다. 생수 대신 보리차가 나오는 집. 양파 초절임, 다진 고추 양념장..

속초에만 오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명태회냉면이다. 피난민들이 많이 거주했던 속초에서 회무침을 올리던 함흥식 냉면에 명태가 많이 잡혀 양념 명태회를 올려먹던 냉면이다.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굉장한 별미이고 속초에서만 이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속초를 오면 자주 먹는 음식이다. 한양면옥은 '백종원의 삼대 천왕' 맛집으로 유명한 이조면옥 바로 옆에 위치하는데 이조면옥이 큰 집, 한양면옥이 작은 집이라고 하여 맛이 대동소이하다. 속초 새마을 동네 더블루마크호텔 옆쪽 이조면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은 10 테이블 약간 넘는 꽤 넓은 구조에 편안한 분위기의 가정집 같은 모습. 속초 냉면 스타일은 물냉면, 비빔냉면 구분 없이 메뉴가 대부분 그냥 냉면인데 대부분 명태회냉면이다. 두 명 ..

속초에 오래된 즉석떡볶이 맛집이 있는데 속초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던 사람은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오래되고 유명한 집. 1대 사장님이 운영하시던 조롱박은 교동성당 앞 쪽에 있었는데, 지금은 며느리 분이 이어받아 현재 위치에서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다.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1대 사장님인 할머니가 운영하셨던 이 전 조롱박 가게 뒤에 아버지가 운영하던 오토바이 가게가 있었다. 어머니의 오랜 맛집으로 내가 뱃속에 있을 때쯤부터 자주 드셨던 때문인지 나는 즉석떡볶이는 이 집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이 맛이 자주 생각나 속초 올때마다 방문하려고 했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아 매번 먹기 못했던 곳ㅠㅠ 교동 삼거리 쪽에서 속초초등학교 가는 길 쪽에 위치하고 있고 앞에는 차 2~3대를 댈 수 있는 주차공간이 어느 정도..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진주냉면의 명맥을 오랜 세월 이어오고 있는 하연옥의 홍대 분점을 방문했다. 정통 진주냉면은 일반 우리가 먹는 냉면 스타일은 아니고 쇠고기 장조림 할 때 생기는 국물을 탄 물에 메밀을 말아먹는데 간장 베이스의 냉면이라고 한다. 홍대점은 생긴 지 얼마 안 된 듯하고 외부, 내부 모두 굉장히 깔끔한 모습. 입구 쪽에 바로 청결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세수대가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꽤 현대적인 느낌의 인테리어이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주문번호로 차례가 되면 직접 음식을 받아오는 구조. 두 명 방문으로 물냉면(10,000원), 비빔냉면(11,000원), 육전 소(15,000원)를 주문했다. 옷걸이도 준비된 센스 있는 모습. 음식을 받는 것부터 무김치, 식초, 겨자, 가위, 물 등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