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고쿠텐 - 정성껏 튀겨낸 수요미식회 튀김덮밥

 

오늘 소개할 맛집은 홍대 텐동 맛집이다.

좋은 재료로 주문 즉시 튀겨 신선하고 바삭한 튀김 덮밥을 즐길 수 있다.

텐동은 야채, 새우, 계란 등 각종 재료를 튀겨내 소스를 뿌린 밥 위에 올려내는 일본식 튀김 덮밥으로 일본 음식이 한국에 많이 유입돼서 최근에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외관은 베이지톤으로 굉장히 깔끔했다.

수요미식회와 생방송 투데이 방송 맛집이라는데 방송은 보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수준은 할 거라는 기대감으로 방문했다.

 

 

 

코로나 QR코드 입력 후 키오스크에서 직접 주문하는 구조이다.

배가 많이 부르지 않아 새우1, 버섯, 가지, 단호박, 꽈리고추, 김, 온천계란로 구성된 로우텐동(8,000원)을 주문했다.

고쿠텐동(10,000원)이 가장 주력 메뉴로 로우텐동에서 새우 1, 오징어가 추가된 구성이다.

 

 

 

자리는 ㄷ자 다찌 테이블로 되어있다.

요리가 완성되면 종업원 분이 위에 올려주시고 다 먹으면 빈그릇을 마찬가지로 위로 올려두면 된다.

 

 

 

튀김을 반정도 먹은 후 뚜껑에 남은 튀김을 올려두고 온천 계란과 밥을 비벼 남은 튀김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한다.

오징어, 새우는 수입산, 쌀과 장어는 국내산으로 장어는 남해에서 공수한 생물 장어라고 하니 굉장히 신선할 것 같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튀김을 튀겨내서 밥위에 올리고 직접 오래 달인 타래 소스를 뿌려준다.

한 그릇마다 정성이 꽤나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일본식 고추장아찌와 단무지가 통안에 있어 먹을 만큼 덜어 먹는다.

 

 

 

물이 보리차같은데 일반 생수가 아니라 차라 좋았다.

 

 

 

테이블에 기호대로 먹을 수 있게 놓은 타래 소스와 시치미.

 

 

 

기본으로 나오는 장국.

튀김덮밥이다보니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먹다가 모자라면 더 먹을 수 있다.

맛은 무난한 미소장국.

 

 

 

주문한 로우텐동이 나왔다.

구성은 새우, 버섯, 가지, 단호박, 꽈리고추, 김, 온천 계란 튀김이 있다.

밥 위에 짭짤 달달한 타래 소스를 뿌리고 그 위에 튀김을 얹어 타래 소스를 또 뿌린 모습이다.

소스가 묻은 부분은 감칠맛이 있고 안묻은 부분은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좋다.

튀김옷의 바삭한 정도는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들어가는 편이다.

 

특이하게 튀김기름에 참기름을 섞어 튀긴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튀김이 노르스름하고 좀 더 고소한 것 같다.

 

 

 

반숙 상태의 온천 계란 튀김을 쭉 찢어 타래 소스가 묻은 밥과 비벼 튀김을 올려먹어 보는데 고소한 맛이 배가되어 더욱 맛있게 즐겼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다.

가끔씩 즐길만한 별미로 훌륭했다.

 

 

 

총평

홍대에서 즐기는 훌륭한 튀김덮밥.

바삭하기보다는 부드러운 정도의 튀김이라 취향이 갈릴 듯 하지만 소스와 튀김의 조화는 참 좋았다.

 

 

 

위치

홍대입구역 1번 출구 도보 3분 거리.

 

 

 

영업시간

11:30 - 21:00

break time 14:30~ 17:00

L.O 20:30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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