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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회사원이 굉장히 많은 여의도에서 오랜 세월 영업한 것만으로도 그 맛이 어느 정도 설명되는 집이다.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대구살을 넣어주는 시원한 해장국 집이다. 상호명은 뒤푸리, 뒤풀이 모두 같은 가게이다. 처음 오면 굉장히 좀 찾기가 힘든데 정우빌딩 1층에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지하로 가면 정우 푸드코트가 있는데 그 안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 외부, 내부 모습에서 꽤 세월이 느껴진다.매장 모습과 계시는 손님들이 어우러지면서 마치 90년대 어느 쯤에 시간이 멈춰있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오랜 세월 이 자리에서 영업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그 맛이 기대되었다. 식사는 대구 머리탕(7,000원), 대구탕(7,000원), 북어국(6,000원)이 있는데 대구머리를 이용한 탕과 대구 몸통을 이용한 ..
편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질 좋은 와규를 화로구이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꽤 유명해서 주변에서 알만한 사람은 아는 집이다. 개인적으로는 회사와 가까워서 종종 회식 때 오는 집. 가게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일본식 분위기의 인테리어다. 들어서면 다찌 자리가 일렬로 주방과 마주하고 있고 안쪽에 3 테이블 정도 좌식 테이블이 있다. 4명 방문으로 안쪽 구석 자리로 안내받아 앉았다. 이 집은 보통 오면 저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세트 메뉴를 주문하게 된다. 양 대창이 포함된 세트 A도 괜찮지만 이 날은 갈빗살, 부채살, 등심, 항정살이 포함된 세트 B(1인 29,000원)를 주문했다. 그리고 이 집은 아묻따 장조림 버터밥(3,000원) 저걸 꼭 후식으로 먹어줘야 된다. 양, 대창 맛있게 먹는 팁! 밑반찬이 먼저 깔..
괜찮은 양고기 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 전통 징키스칸 전문점으로 뉴질랜드에서 직수입한 잡내 없는 프리미엄 어린양 램 고기를 제공하는 집. 양 갈비 1인, 등심, 텐더로인, 어깨살, 우삼겹 스키야키, 램 치즈 함박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타베호다이 코스(1인 35,000원)와 MAX 생맥주와 드링크가 무제한인 노미호다이 코스(17,000원)가 유명한 곳이다. 이 집 매우 협소해서 불편한 단점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연남동에 생긴 히츠지야 매장이 비교적 테이블이 쾌적하다 하니 방문 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위에 있는 다른 매장과 헷갈릴 수 있는데 히츠지야 매장 정면으로 반지층 정도 내려오면 위치하고 있다. 매장 내려가기 전에 왼편에 대기하는 곳이 준비되어있다. 웨이팅은 꽤 심한 편으로 이 날도 거의 한시간 ..
신월동 신곡시장에 위치한 다복은 떡볶이로 인근 주민들의 입소문을 제대로 타고 있는 곳이다. 신곡 시장은 원래는 더 컸으나 지금은 신정 뉴타운이 들어와서 대거 축소하고 새로운 입주민들의 발걸음으로 활기를 띄우고 있다. 8 테이블 정도로 내부에서도 먹기도 넉넉한 구조이다. 우리는 포장해서 먹기로 했다. 가격은 시장 떡볶이 집답게 저렴한 편. 떡볶이 1인분(3,000원), 튀김 5개(고구마, 김말이, 오징어)(3,000원)를 포장해갔다. 이 집 튀김 맛집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분식 집은 튀김이 눅눅한 경우가 많아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았다. 모두 직접 튀기는 듯한데 전체적으로 매우 바삭하고 고소하다. 철판에 맛있게 익어가는 떡볶이. 색깔과 점도가 딱 적당한 떡볶이다. 꽤나 맛있어보인다. 주문 들어오니 찰순대를 ..
사장님 성함을 딴 가게 이름이고 연남동에서 영업하다 문래동으로 온 집이다. 깔끔한 한식 메뉴와 분위기로 매우 유명해져서 지금은 오픈 후부터는 웨이팅이 거의 필수인 곳. 외관은 뭔가 동양적인 인테리어로 꾸며놓으셨다. 안에 들어가보면 마찬가지로 동양미가 넘치는 소품들로 벽면에 채워져 있다. 술집 웨이팅이라 언제 빠질지도 모르고 대기자도 많은 편이라 현관 앞 키오스크에 대기를 하고 카페를 가거나 문래동 구경하면서 연락받는 것을 추천한다. 내부는 실내 포차 같은 모습이고 그리 크진 않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대기가 너무 길어 포기했는데 이 날은 퇴근하고 바로 가서 눈치싸움에서 승리했다! 벽면을 채운 느낌 있는 소품들. 3명이서 방문해서 저녁 식사 겸 안주로 육회 & 산낙지 탕탕이(22,000원), 단새우회(15..
이 집은 사장님이 부근에 다른 곳에서 장사하시다가 이 자리로 온지는 몇 년 안됐지만 꽤나 유명한 곳이다. 철공소 분들에게는 좋은 백반집이자 가맥집, 술집으로 통한다. 점심에는 백반을 파시고 저녁에는 안주류를 판매하시는데 그 중에서도 다슬기 요리와 대패삼겹살이 매우 유명한 편. 가게는 야외 테이블 자리, 안쪽 자리로 되어있고 역시나 여타 다른 문래동 가맥집처럼 정겨운 모습이다. 금요일 8:30쯤 방문했는데 역시나 야장 자리는 거의 손님이 가득했다. 대기를 10분 정도하고 오른쪽 안쪽 자리로 앉았다. 다른 테이블들은 역시나 거의 대패삼겹살 위주로 먹고 있었다. 가게 안에는 말그대로 슈퍼답게 일반 공산품들도 함께 판매하신다. 안주와 함께 배불리 술 먹다가 배부를 때 과자 하나씩 집어서 소주 한두병 더 먹기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