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문래 마츠리 - 편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야끼니꾸 전문점 본문
편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질 좋은 와규를 화로구이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꽤 유명해서 주변에서 알만한 사람은 아는 집이다.
개인적으로는 회사와 가까워서 종종 회식 때 오는 집.
가게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일본식 분위기의 인테리어다.
들어서면 다찌 자리가 일렬로 주방과 마주하고 있고 안쪽에 3 테이블 정도 좌식 테이블이 있다.
4명 방문으로 안쪽 구석 자리로 안내받아 앉았다.
이 집은 보통 오면 저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세트 메뉴를 주문하게 된다.
양 대창이 포함된 세트 A도 괜찮지만 이 날은 갈빗살, 부채살, 등심, 항정살이 포함된 세트 B(1인 29,000원)를 주문했다.
그리고 이 집은 아묻따 장조림 버터밥(3,000원) 저걸 꼭 후식으로 먹어줘야 된다.
양, 대창 맛있게 먹는 팁!
밑반찬이 먼저 깔리는데 상큼한 양배추 샐러드도 입맛을 돋게 해 준다.
그리고 저 볶음김치가 참 맛있는데 이따 먹을 장조림 버터 밥과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먼저 숯을 준비해주시고 부채살을 뺀 등심, 갈빗살, 돼지 항정살이 나왔다.
자 소고기부터 얼른 구워보자.
등심과 야채를 먼저 구워서 먹었다.
소고기는 숯불에 딱 양면을 시어링 해서 적당히 익힌 후 먹는 게 가장 맛있다.
숯향이 진하게 배인 등심의 육즙이 매우 좋았다.
부채살은 나중에 따로 주셨는데 마블링이 상당하다.
육즙과 기름이 입에서 팡팡 터지는 게 굉장히 즐겁다.
쫄깃하고 고소한 갈빗살도 맛있었다.
탄수화물이 필요할 때 장조림 버터 밥을 주문했다.
뚝배기에 뜨끈하게 나오고 슥슥 비벼서 한 입하면 짭조름한 맛과 고소한 버터 맛이 어울린다.
맛없기가 힘든 사기 조합이 아닐까.
항정살 특유의 기름진 맛도 괜찮았으나 이건 돼지 냄새가 좀 많이 나는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총평
깔끔한 분위기에서 마블링 좋은 와규 화로구이를 즐길 수 있는 곳.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 좋은 식사로 추천한다.
위치
문래힐스테이트 아파트 건너편 송원 마포갈비 옆 위치.
영업시간
16:00~24:00
L.O 23:00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Instagram @pamats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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