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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뒤푸리 - 저렴한데 푸짐하고 시원한 대구 해장국 본문

맛집/서울

여의도 뒤푸리 - 저렴한데 푸짐하고 시원한 대구 해장국

shpark610 2020. 10. 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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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이 굉장히 많은 여의도에서 오랜 세월 영업한 것만으로도 그 맛이 어느 정도 설명되는 집이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대구살을 넣어주는 시원한 해장국 집이다.

 
상호명은 뒤푸리, 뒤풀이 모두 같은 가게이다.

 

 

 

처음 오면 굉장히 좀 찾기가 힘든데 정우빌딩 1층에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지하로 가면 정우 푸드코트가 있는데 그 안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 외부, 내부 모습에서 꽤 세월이 느껴진다.

매장 모습과 계시는 손님들이 어우러지면서 마치 90년대 어느 쯤에 시간이 멈춰있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오랜 세월 이 자리에서 영업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그 맛이 기대되었다.

 

 

 

 

식사는 대구 머리탕(7,000원), 대구탕(7,000원), 북어국(6,000원)이 있는데 
대구머리를 이용한 탕과 대구 몸통을 이용한 탕이 나뉘어지는 것 같다.

다른 손님들 보니 대구뽈찜도 많이 드시는데 다음 방문때 먹기로 생각했다.

 

 

 

 

반찬은 콩나물 무침, 마늘쫑 고추장 절임, 열무김치가 놓이는데 마늘쫑이 너무 맛있어서 2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짭짤하고 매콤한게 아주 밥반찬으로 제격이었다.

 

 

 

 

해장국엔 밥맛도 굉장히 중요한데 밥도 고슬고슬 잘 지어졌다.

 

 

 

 

대구탕이 나왔는데 내용물은 정말 단출하다.
대구 살, 숭덩숭덩 썰린 무가 전부이다.

근데 두 재료에서 나오는 시원함이 어마어마하다.

 

대구 살이 굉장히 많은데 살짝 말려 쫀득하고 부드럽고 푸짐하게 살이 딸려온다.

 

 

 

 

국물도 한 숟가락 떠먹어봤는데 싱거울까 걱정했으나 기우였다.
굉장히 시원하고 담백하다.

인위적인 맛이 아닌 무의 시원하고 단맛도 좋았다.

 

 

 

 

칼칼하게 고춧가루, 후추도 더 넣고 밥도 말아먹었다

살이 굉장히 푸짐해서 밥과 함께 계속 떠먹었다.

 

 

 

 

오랜만에 깔끔하게 끝까지 잘 먹었다.

 

 

 

총평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과 푸짐한 대구살로 오랜 세월 영업이 이해가 가는 집.

깔끔한 맛이 가끔 생각날 것 같은 집이다.

 

 

 

위치

 

 

 

여의도 국회의사당 역 3번 출구 정우빌딩 지하 1층 위치.

 

 

 

영업시간

평일 07:00 - 21:00

토요일 11:00 - 14:30

일요일 휴무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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