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248)
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홍대, 망원, 상수에는 참 괜찮은 라멘이 많은 라멘의 격전지다. 그중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뽐내며 사람들의 입소문을 제대로 타고 있는 라멘집이 있어 방문했다. 진한 돈코츠라멘에 대한 평이 매우 좋아서 기대를 하고 방문했다. 가게 외부, 내부 모두 깔끔 그 자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이다. 주방은 매우 깔끔하다. 가게는 협소한 편으로 ㄱ자 모양의 다찌자리로 6~7명 정도 착석이 가능하여 한창 식사시간에는 대기가 필요할 듯하다. 라멘은 돈코츠(7,000원), 매운 돈코츠(7,000원), 시오라멘(9,000원), 소유라멘(9,000원), 멸치 돈코츠(9,000원)가 있다. 이 집은 특이하게 소로 맛을 낸 라멘이 있다. 시오라멘과 소유라멘이 그것. 첫 방문이라 돼지비계를 올려 고소한 맛을 더한 돈코츠라..

북한산 자락에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며 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해서 방문했다. 사실 이렇게 공기 좋은 곳에서는 무엇을 먹어도 좋지만 이 집 술맛 제대로 오르게 하는 안주들이 있다. 북한산을 오가는 등산객뿐만 아니라 음식 맛을 보러 일부러 오는 사람들도 꽤 되는 듯하다. 4.19 민주묘지 역에서 가는 루트로 보광사 옆길로 올라갔는데 길 찾기가 굉장히 어렵다... 길을 계속 잘못 들어서 청화 가든 옆길까지 갔다가 겨우 다시 찾아왔다.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산길이라 찾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김도연 선생 묘역'이정표를 찾아 오르면 된다. 계속 헤매다가 고기 냄새가 나는 방향을 겨우 찾았다.. 오르다 보면 어렴풋이 입구가 보인다. 일요일 오후 3시 40분쯤 방문했는데 식사 시간이 아닌데도 웨이팅이 3~4팀..

망원역에 위치한 신흥강자 같은 라멘집이다. 멘지에서 파는 모든 라멘은 닭과 닭뼈를 아주 깊게 우려낸 육수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적절히 간수를 한 자가제면을 무료로 추가해주신다. 검은 배경에 노란색 라멘 마크와 흰색 가게 이름이 매력이 있다. 매장 앞에는 대기하는 손님을 위한 간이 의자가 있다. 라멘은 진한 육수의 파이탄(9,000원), 맑은 육수에 간장을 가미한 소유(9,000원), 소금을 가미한 시오(9,000원), 카라 파이탄(9,000원)으로 총 4가지가 있다. 3명 방문으로 파이탄 1개, 차슈 추가 파이탄 1개, 차슈 추가 카라 파이탄(9,000원), 밥(1,000원)을 주문했다. 매장은 다찌 자리에 6~7 정도 앉을 수 있고 4명 테이블이 한 개 있는 아담한 규모의 라멘집. 원산지는 돼지고기..

송탄에 미군기지가 있는 탓에 거리에 외국인들이 많고 부대찌개 집들이 많다. 이미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방송됐던 맛집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웨이팅이 꽤 있는 집이었다. 가게는 평택 국제 중앙시장에 위치하고 있고 꽤 세월이 느껴지는 정감 있는 외관이다. 가게는 총 2층으로 되어있다. 웨이팅이 꽤 긴 탓에 가게 앞에 실내 대기실이 따로 마련되어있다. 가게에서 번호표를 받고 대기실에서 대기하면 방송으로 안내해준다. 번호 대기 호출 후 입장을 놓치면 다시 기다려야되니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한다. 주말에 웨이팅이 꽤 심한 편이라 일요일 점심쯤 방문했는데 거의 50분 대기한 듯하다. 또, 포장하는 손님이 정말 많아서 아침 9:30부터 포장이 시작하고 21:30까지 포장이 가능한데 재료가 소진되거나 브레이크 타임(16..

속초 중앙시장에 홍게, 대게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 포장 전문점으로 게 도시락이나 게찜을 먹기 편하게 포장해서 숙소나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수족관에 신선한 대게, 홍게가 가득하다. 게 도시락은 15,000원부터 있는 듯하다. 게찜은 대게 1키로 55,000원, 다리가 떨어진 대게 B급 40,000원. 홍게는 마리 당 45,000원, 35,000원, 20,000원이 있다. B급 대게 2마리, 홍게 1마리를 쪄서 포장해왔다. 대게 2마리, 홍게 1마리를 쪄서 포장해온 모습. 대게 다리 살은 마디를 잘라서 제일 끝 쪽 발을 다리 살 쪽으로 밀면 살만 쏙 쉽게 빼서 먹을 수 있다. 쫄깃하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다. 홍게가 크기가 크다 보니 오히려 대게보다 맛이 진하고 더 쫄깃한 게 좋았다. 집..

나름 유명하다는 수제버거는 여럿 먹어보고 좋아하는데 준수한 맛의 수제버거를 제공하는 집이 삼송 신원마을 먹거리단지에 생겼다고 해서 방문했다. 666버거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단기간 내에 많은 점포를 내고 있는 떠오르는 수제버거 프랜차이즈이다. 한우와 와규를 섞은 두툼한 소고기 패티와 두툼하고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이 특징인 집.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집답게 굉장히 깔끔하고 청결함이 돋보였다. 완전 오픈형 키친이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점도 믿음이 가는 부분이다. 테이블은 두어개 정도 있고 사장님이 야외 테이블과 내부 테이블을 좀 더 늘릴 계획이라고 하신다. 음식은 주문 후 완료되면 배식구에서 받아서 먹고 다시 되돌려 주는 구조. 두 명 방문으로 2번 갈릭붐 세트(13,000원)와 3 더머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