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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오늘 소개할 맛집은 정성껏 돈까스를 수제로 담백하게 만드는 집이다. 상호처럼 인테리어도 맛도 가정집같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집이기도 하다. 간판이 없어서 생각없이 지나가면 음식점인지 모를 것 같다. 합정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한강 망원지구 쪽 주택가 끝에 있어 번화가와는 거리가 먼 편이다.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나무가 많은 오래된 가정집 같은 분위기이다. 뭔가 정겨운 분위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느끼기 힘든 분위기이고 마치 경기도 어느 도처에 아늑한 돈까스 집에 온 것 같다. 식탁에 놓여있는 소금, 후추, 핫소스, 후추. 전체적으로 간이 삼삼한 편이라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인 듯 하다. 돈까스(8,000원)는 제주산으로 안심과 등심을 같이 쓰는 것이 특이하다. 나는 돈까스(8,000원)를 주문하고 일행..

이 집은 전 직장 동료 분들한테 종종 들었던 집인데 극찬이 자자해서 한번 와보겠다고 기억하고 있던 집이다.이전 한 곳이 지금의 위치인데 구송도 꽃게 거리 안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 공간이 매장 앞에 있긴한데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 근처 다른 곳에 주차하고 약간 걸어왔다. 매장은 테이블도 많고 꽤 넓은 편이다.이전한 지 오래되지 않아 굉장히 깔끔했다. 메인 메뉴는 꽃게탕, 꽃게찜.꽃게는 봄, 가을 1년에 철이 두 번인데 4~6월인 이맘때가 봄 제철이라 좋은 타이밍에 방문했다.금어기나 알이 덜 찼을땐 냉동 꽃게를 사용한다고 한다. 3명 방문으로 꽃게탕 중(90,000원), 사리면(2,000원)을 주문했다.꽃게 2~3마리에 900g이라고 하니 양이 좀 적은 게 아닐까 하고 걱정했는데 꽃게가 알과 살이 꽉 차고..

연남동 중식 맛집인 연교의 2호점인 월량관을 방문했다. 같은 집인데 가게명도 다르고 파는 메뉴도 약간 다른 집이다. 연교도 방문해봤는데 월량관 쪽이 좀 더 내 스타일이었다. 1층이지만 반층 정도 올라가면 가게가 있다. 가게 크기는 적당하고 2호점은 오픈 키친에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된 중국 음식점의 느낌을 줬다. 테이블은 8~9개 정도 되는 듯하다. 1호점 연교보다는 좀 더 넓게 느껴졌다. 2명 방문으로 샤오롱바오 5p(6,000원), 햄, 새우 등이 들어간 양저우 볶음밥(8,000원), 월량면(13,000원)을 주문했다. 미리 말하자면 월량면을 주문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지금도 생각날 정도로 굉장히 맛있었다! 우육탕면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 방문 때 꼭 먹어봐야겠다. 또, 어향가지..

안녕하세요. 패맛세입니다!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그동안 코로나 2.5단계로 외식을 많이 하지 못했고, 이직 준비도 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블로그를 많이 하지 못했는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이전과 같이 제가 직접 가보고 좋았던 식당을 지속적으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가성비 좋은 소고기 오마카세로 핫한 곳이 있다고해서 방문했다. 이 곳 염창 우직 서울이 본점이고 방이동 쪽에 분점이 있다고 한다.외관은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이었고 내부 모습도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된 듯한 모습이었다.고기 손질하는 공간도 완전 오픈식이라 믿음을 준다. 하루에 2~3 사이클 씩 손님을 받는 구조라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 인기 음식인 야끼니쿠가 일본 본토 음식이 아닌 재일교포에 의한 한식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이 집은 충주 주민들도 알만한 사람만 아는 숨은 맛집인데 테이블도 적은 편이고 오픈 후 고기가 다 팔리면 조기 종업하는 집이라 방문 전 전화가 필수다.소갈빗살 단일 메뉴인데 그중에서도 갈빗대에서 두꺼운 횡격막 부위로 토시살과 내장을 붙들고 있는 살이라고 한다.그래서 육향이 진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 상호명부터 '안창살 전문'이라 군더더기 없는 노포다운 모습을 보여준다.역시나 신뢰감이 생기는 외관이다. 가게 밖에는 착화기를 사용하고 계시고 숯은 열탄. 매장은 네 테이블 정도 있고 안쪽 방에 좌식 테이블이 있는 구조.매장은 그리 크지 않고 여자 사장님이 가림막 뒤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해주신다. 메뉴는 딱 안창살 단일 메뉴(1인분 12,000원 (100g 8,000))이다.단호해 보이는 메뉴판이 음식에 대한..

충주를 감싸는 달천의 뷰를 감상하면서 송어 비빔회를 즐기며 신선놀음을 할 수 있는 곳에 방문했다. 2대째 운영되고 있고 고추장 비법을 전수받아 3년 이상 숙성된 고추장으로 비법 양념장을 만드는 비빔회 전문점. 먼 거리까지 찾아오시는 고객들에게 픽업 서비스, 배달 서비스(타 지역 시외버스 이용, 충주 전 지역 직접 배송)를 제공한다고 한다. 가는 길에 보이는 충주 달천의 아름다운 뷰. 햇살이 밝아서 경치가 매우 이쁜 날이었다. 올해 백년가게로 선정된 집. 창업이 79년도이니 올해로 40년이 넘은 역사 있는 집. 들어서면 오른편에 송어, 향어 민물생선 수족관이 있고 회를 써시는 작업장이 있다. 허영만 백반기행 방문 맛집으로 허영만 선생님과 박성웅 배우님과 방문하고 가셨다. 안쪽에는 방이 여러 개 있는데 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