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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들림횟집 - 송어비빔회와 송어 매운탕이 맛있는 백년가게 본문

맛집/충청

충주 들림횟집 - 송어비빔회와 송어 매운탕이 맛있는 백년가게

shpark610 2020. 11. 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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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를 감싸는 달천의 뷰를 감상하면서 송어 비빔회를 즐기며 신선놀음을 할 수 있는 곳에 방문했다.

2대째 운영되고 있고 고추장 비법을 전수받아 3년 이상 숙성된 고추장으로 비법 양념장을 만드는 비빔회 전문점.

먼 거리까지 찾아오시는 고객들에게 픽업 서비스, 배달 서비스(타 지역 시외버스 이용, 충주 전 지역 직접 배송)를 제공한다고 한다.

 

 

 

 

가는 길에 보이는 충주 달천의 아름다운 뷰.

햇살이 밝아서 경치가 매우 이쁜 날이었다.

 

 

 

 

올해 백년가게로 선정된 집.

창업이 79년도이니 올해로 40년이 넘은 역사 있는 집.

 

 

 

 

들어서면 오른편에 송어, 향어 민물생선 수족관이 있고 회를 써시는 작업장이 있다.

허영만 백반기행 방문 맛집으로 허영만 선생님과 박성웅 배우님과 방문하고 가셨다.

 

 

 

 

안쪽에는 방이 여러 개 있는데 추워서 안에 앉을까 하다가 그래도 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느끼러 야외 테이블에서 먹기로 했다.

 

 

 

 

백숙을 먹어도 좋을 것 같은 야외 테이블.

실제로 닭요리도 팔고 계신다.

 

 

 

 

셋이 먹으면 보통 2kg를 많이 주문한다고 하는데 송어를 처음 먹는 거다 보니 1.5kg만 주문해보기로 했다.

양식이 힘든 쏘가리는 1kg에 120,000원이고 향어는 1kg 22,000원, 송어는 1kg 26,000원이었다.

그 외에 동자개인 빠가사리 매운탕, 메기 매운탕, 쏘가리 매운탕이 있다.

 

 

 

 

반찬 세팅전 물과 함께 주셨던 말린 고구마튀김.

직접 하신 것 같은데 오랜만에 먹으니 고소하고 달달해서 자꾸 입에 들어갔다.

 

 

 

 

옆에 살짝 보이는 달천 뷰가 참 좋다.

날씨가 좀 더 따뜻할 때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비빔회 한상 차림 전체 모습.

 

 

 

 

송어회를 양념에 비비기전에 한점 먹어봤는데 고소하고 크게 비리지 않다.

살짝 기름기가 적은 연어 같기도 하다.

 

 

 

 

함께 비벼질 양배추, 적양배추, 쑥갓, 배, 오이, 당근, 상추가 채 썰어져 나온다.

 

 

 

 

비법 고추장 양념장과 참기름 다진 마늘, 콩가루, 고추냉이가 양념으로 나온다.

 

 

 

 

케요네즈 소스 양배추 샐러드도 같이 나왔다.

 

 

 

 

송어를 야채와 비법 양념장, 콩가루, 다진 마늘과 고추냉이를 살짝 넣어 비벼 먹어본다.

송어회를 처음 먹어보는데 이렇게 맛있는 양념에 비벼먹으니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맛인 것 같다.

밥도 살짝 비벼서 먹어봤다.

 

 

 

 

 

비빔회를 다 먹고 매운탕이 나올 때 즈음에 나물무침, 깍두기, 배추김치, 멸치볶음과 밥이 나왔다.

멸치볶음이 참 맛있어서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굉장히 걸쭉하고 기름기가 많은 송어 매운탕이다.

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깻잎을 넣고 푹 끓이셨다고 하는데 민물고기 특유의 향도 꽤 나는 편이다.

추운 야외에서 뜨끈하게 끓여먹는 매운탕 맛이 참 좋았다.

 

 

 

 

총평

2대째 내려오는 비법 고추장으로 만든 송어 비빔회와 진한 송어 매운탕이 있는 곳.

여유로운 풍경과 송어 맛이 생각날 때 생각날만한 집이다.

 

 

 

 

위치

 

 

충주에서 수안보 방면으로 오다가 향산교 안쪽 달천으로 진입.

대중교통은 어렵고 자가로 방문 추천.

 

 

 

 

영업시간

11:00~21:00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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