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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고등학교 친구들과 단골집인 한남식당을 들렀다. 한남식당 정면 도로 모습. 신림역 5번출구에서 직진해서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나온다. 입구 외관 모습. 오리탕과 삼계탕도 유명한 곳이다. 들어와서 오른쪽에 있는 방으로 안내받았다. 우리끼리 대화하기 편해서 좋았다. 늘 먹는 닭볶음탕 한마리와 소주를 주문한다. 먼저 나온 밑반찬. 양념게장 너무 좋다. 늘 밥과 함께 게장을 다먹고 한번 더 리필받아서 먹는다. 파 듬뿍, 닭고기 듬뿍, 감자 듬뿍 좋아하는 것들이 아주 가득하다. 얼른 익어라.. 양파 감자 닭다리살 파를 같이 한입에 넣어 먹고 국물로 적신다. 재료들이 국물에 양념이 먹기좋게 잘 배었다. 이 날도 좋은 친구들과 오랜만에 못다한 얘기를 나누며..
회사 동갑내기 친구와 오랜만에 술한잔 하기로 했는데 먼저 배채우러 온 유명한 순대국집. 유명해서 한번 와보고 싶었던 집이다. 59년 전통의 순대국이라 하니 그 맛이 굉장히 궁금했다. 서울미래유산 맛집이며 맛있는녀석들, 수요미식회에서 방송된 맛집이다. 들어와서 왼쪽 방 같은 공간으로 안내받았다. 한눈에도 굉장히 오래 되어보이는 공간이고 이 집의 역사가 식당 곳곳에서 보인다. 따로 2그릇과 소주를 주문했다. 기본 찬은 김치, 깍두기, 고추, 다진마늘, 쌈장. 김치, 깍두기 직접 담그시는 것 같다. 맛있었다. 이 집은 들어오면서 부터 돼지향이 강하게 난다. 순대국도 역시 돼지향이 강한 편이다. 국물이 진하고 구수하다. 부속고기와 순대는 실한 편이다. 이 가격에 훌륭..
이 날은 워크샵을 간 날! 홍천 대명 소노펠리체에 매년 3월에 전사워크샵을 간다. 같이 가는 같은 팀원분들과 들린 순두부 맛집! 상호명은 디딤돌순두부ㄴㄴ 디딤돌숨두부이다. 입구 자리에 앉았는데 현관에 연예인사인이 굉장히 많아 맛집임을 또 짐작할 수 있었다. 반찬구성과 직접 만드는 두부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식 가격은 적당하다. 4명이서 디딤정식 4인분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순두부로 속을 따뜻하게 달랜다. 순두부 정말 맛있었다. 간이 되어져 나와서 따로 간장 양념장을 넣지 않아도 될 정도인데 정말 고소하고 부드럽다. 엄청 진해서 너무 맛있었다. 추가로 시킨 감자전인데 두께가 굉장히 두껍다. 바삭하고 쫄깃한 맛있는 감자전. 디딤정식 4인분 모두 나온 모습. 순두부, 두부김치, 두부전, 잡채..
대학 후배와 가로수길에서 옷보고 이태원으로 와서 단골 만두집인 자니덤플링을 왔다. 1,2,3호점 모두 이태원에 있는데 익숙해서 항상 2호점만 오게 되는 것 같다. 본점 3호점도 들려봐야겠다. 2호점 외관. 주말엔 항상 웨이팅이 있는데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 편이다. 이 날도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짜사이와 단무지 가격은 굉장히 저렴하다. 직접 만드는 수제 만두라고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나온 새우 물만두. 안에 육즙이 가득하고 칵테일새우와 다진고기소가 들어있다. 쫄깃한 만두피에 부드러운 만두소의 식감에 조화롭다. 이 집에서 꼭 먹어야하는 반달군만두. 저 날개와 함께 먹어야하는데 바닥은 바삭하고 ..
친구가 자기가 빈집에서 쏘겠다하여 을지로로 불러냈다. 쏜다는데 안나올 수 없지. 옆 건물인 십분의일은 방문했었는데 빈집은 처음이다. 십분의일과 같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고있는데 십분의일은 와인전문 이곳은 펍이라 맥주위주로 판매한다. 내부 모습. 저 곳에서 라이브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내가 도착할때쯤엔 끝났다ㅠㅠ 너목보 출연한 분이라고 하셨다. 친구와 동생이 이미 먹고 있던 플래터 한컷.. 먼저 먹고있던 kasteel. 벨기에산 과일맥주인데 체리향이 가득한 와인맥주이다. 국내에서 납품하는 곳이 별로 없다고 한다 그래서 가격은 한병에 꽤 비싸다... 다음으로 시킨 몽크스카페. 이번에는 건과일이 들어간 와인맥주이다. 카스틸보다는 단맛이 덜했고 건과일 특유의 신맛이 많이 느껴진다. 이름하여 So..
매주 수요일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벗어나 회사 차장님 과장님과 문래동 맛집을 탐방하는 날! 과장님이 일이 생겨서 차장님과 함께 자주 방문하는 순대국집으로 향했다. 신의주찹쌀순대 외관. 차장님 뒷모습 찬조출연ㅋㅋ 비슷한 상호명이 있어서 헷갈릴 수 있으나 이 집은 체인점이 아니라 모든 음식을 직접 하신다고 한다. 어쩐지 순대나 육수가 일반 기성식품 맛과 많이 다르다. 메뉴판 모습. 나는 신의주순대국 특, 차장님은 신의주순대국 순대빼고 로 주문했다. 신의주순대국은 처음부터 다대기가 포함되어 나오는데 다대기가 안들어가는 희락순대국으로 다음에 먹어봐야겠다. 이 집 육수가 맛있기때문에 저 메뉴도 기대된다. 밑반찬과 밥. 순대국밥 집 답게 밑반찬은 딱 필요한 것만 있다. 배추김치가 없는 건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