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Antica Osteria di Pietra - 로마 전통과 힙한 펍 스타일이 공존하는 곳

 
 
 
 

👉🏻 위치

https://maps.app.goo.gl/GVawd9iSD9QrLB9F9

Antica Osteria di Pietra · Via di Pietra, 88, 00186 Roma RM, 이탈리아

Via di Pietra, 88, 00186 Roma RM, 이탈리아

 
 

👉🏻 영업시간

 
12:00~23:30
토, 일 Break Time 16:00 ~ 18:00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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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야간 투어 전에 로마의 명품 쇼핑 거리인 코로소 거리를 거닐었다. 거리에 매장도 굉장히 많고 이탈리아 특유의 매장 분위기를 구경하면서 거닐다 보니 어느새 저녁때가 되었다.
저녁에 갈 식당을 찾다가 안티카 오스테리아 디 피에트라라는 식당을 찾았다. 한국에서 방송을 보고 로마에서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는 아티초크라는 식물을 즐겨 먹는다고 해서 그 맛이 굉장히 궁금했는데 이 식당에서 튀긴 아티초크가 있어서 맛보러 방문했다.

 

금요일 저녁 코로소 거리는 사람들이 가득하고 활기차다.

가게 외관은 앤틱한 분위기로 매장 주변으로 노천 테이블이 꽤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매장 내부도 뭔가 유럽 특유의 펍 분위기가 나면서 나무 테이블, 나무 지붕에 고풍스러운 느낌이 혼재되어 있다.
분위기 완전 합격점.

 메뉴는 다양한 편이고 CARCIOFI ALLA GIUDIA 튀긴 아티초크 12유로, 마르게리따 피자 10유로

다른 식당과 마찬가지로 물도 주문한다.
이동 중에 갈등도 생기고 음식들이 대부분 간이 좀 있는 편이라 물은 거의 필수로 먹는 것 같다.

주문한 아티초크 튀김과 마리게리따 피자가 나왔다.

피자는 나폴리에 방문해서 먹을 예정이었는데 로마에서 마리게리따를 먹어보고 비교하기 위해 주문했다.

화덕에 구워 담백하고 불에 그슬린 맛이 좋다.
도우 반죽은 두께가 살짝 있어 빵 반죽같은 식감이다.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의 조합이 좋은데 맛이 좋았고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피자였다.

 

아티초크는 국화과 엉겅퀴 식물로 서양의 불로초라 할 정도로 로마인들이 사랑하는 식물이다. 지중해 연안에서 재배하고 우리나라 남해, 제주에서도 재배 가능하다고 한다.

아티초크는 윗동을 치고 이파리를 벌려 기름에 튀기고 소금 간을 해서 나왔다.
처음 먹어보는 식물인데 이파리 부분은 얇게 썬 고구마, 감자 등 구황작물을 튀긴 맛이 나서 이질감없이 고소하고 바삭하게 맛있었다.
줄기 쪽은 또 아스파라거스 같은 식감과 맛이 났다. 튀긴 아티초크 꽤 괜찮았고 좋은 미식 경험이었다.
 

 
 

총평

분위기도 좋고 기분 좋게 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전체적으로 맛이 무난하고 안주류와 술과 함께 먹기 좋을 것 같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