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giolitti - 로마 3대 젤라또 맛집

 

👉🏻 위치

https://maps.app.goo.gl/T1NS3hPDYytJkeRKA

지올리띠 젤라또 · Via degli Uffici del Vicario, 40, 00186 Roma RM, 이탈리아

 
 

👉🏻 영업시간

 7:3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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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3대 젤라또로 유명한 집 중 하나인 지올리띠는 120년 가까이 운영된 집으로 교황청 납품을 시작으로 4대째 이어온 역사와 전통성이 있다. 1953년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주연 오드리 헵번이 먹은 젤라또로도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16년에 강남 직영점이 있었지만 지금은 영업이 중단된 듯하다.

로마의 둘쨋날 아침. 오전 콜로세움 가이드 투어 전에 조식 먹고 아침 일찍 지올리띠를 방문하러 갔다.
로마의 건물들의 통일된 색감이 뭔가 낭만 있다.

8시 30분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이때도 꽤 있었다.
점심이나 오후에는 늘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야외에도 노천으로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지올리띠에서 만드는 상품들.
겸댕이 곰인형, 모자, 잔들이 상품화가 잘 되어 있다.

가게 입구 앞 쪽 카운터에서 주문 후 각 코너에서 주문서를 드리고 음식을 받으면 된다.
커피, 디저트 빵들도 굉장히 다양하게 있었고 젤라또 외에도 아이스바, 아이스샌드도 있다.
아침 일찍 간단한 디저트 빵류와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따위로 아침을 떼우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젤라또 종류가 굉장히 많다.
사이즈는 스몰, 미디움, 빅 세 종류가 있고 가격은 각각 3.5유로, 5유로, 6유로. 콘과 컵 가격은 동일하다.

나는 초콜릿 맛과 추천받아서 쌀맛을 주문했고 와이프는 딸기맛, 피스타치오 맛을 콘으로 주문했다.

초콜릿맛은 굉장히 진하고 달콤한 초코맛이었다.
쌀맛은 중간중간 쌀알이 쫄깃하게 씹히면서 곡물의 고소한 맛이 기분 좋게 난다. 그리고 젤라또 위에 크림을 올려주는데 이게 부드러워서 쌀맛과 굉장히 잘 어울렸다.
전체적으로는 쫀득함이 적당하고 좀 부드러운 제형이라 금방 녹는 편이다.
딸기맛은 딸기 원물의 상큼한 맛이 좋았고 피스타치오는 굉장히 고소하고 마찬가지로 천연의 풍미가 나면서 신선하다.
이 중에서 피스타치오 맛과 라이스맛이 가장 좋았다.

 

 

총평

로마에서 가장 명성 있는 젤라또를 먹는 경험 자체만으로 황홀한 경험이었다.
거기에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