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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매자식당 - 3대째 이야기가 내려오는 뜨끈한 쌀국수 한 그릇 본문

맛집/강원

속초 매자식당 - 3대째 이야기가 내려오는 뜨끈한 쌀국수 한 그릇

shpark610 2023. 12. 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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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중앙초등학교 오른편 골목길 위치

 

👉🏻 영업시간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4:30~16:30
마지막 주문  19:30
수요일 휴무
 


 




매자식장은 영랑호 앞 중앙초등학교 옆 한적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손녀따님 분이 어머니와 할머니의 스토리를 담아 뜨끈하고 진한 소고기 쌀국수를 내는 집이다.
속초 올 때마다 자주 오는 집으로 진한 국물 맛이 좋아 인기가 많은 집이다.
수도권에서 맛있다 하는 쌀국수와 비교해 봐도 이 맛은 순위가 높은 집이지 않을까 싶다.


가게 건너편에 꽤나 널찍한 주차장이 있다.
주차는 무난하게 가능할 것 같다.


가게 외관은 특이한 삼각형 지붕에 굉장히 깔끔한 인테리어이다.
웨이팅은 테이블링으로 가능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굉장히 깔끔하고 천장이 높아 공간감이 개방적이다.
조명과 벽면 등 인테리어도 세련된 느낌이 든다.


추가반찬과 물, 고수, 숙주는 셀프로 카운터에서 가져올 수 있다.


테이블마다 책자가 놓여져 있는데 매자식당의 스토리가 담긴 책이다.
속초의 오래된 명물 중 하나인 문우당서림 책방에서 매자식당 가족들과 나눈 대화를 구성으로 발간한 책자이다.
식사를 기다리면서 읽기 좋다.

국수가게를 하던 최매자 할머님 이름을 따서 매자식당으로 이름을 지었고 정육점을 하던 어머님과 함께 3대가 쌀국수를 만든다고 하시니 굉장히 자연스럽게 고기 국수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완성되신 듯하고 그것을 이야기로 잘 만든 느낌이다.


메뉴잇 태블릿으로 자리에서 바로 주문 결제할 수 있다.
한우 쌀국수 13,000원, 분짜 16,000원, 볶음밥 9,500원을 주문했다.
한우 장쌀국수라는 메뉴도 있어 이전에 먹어봤는데 깊은 국물 베이스에 매콤하고 구수한 장맛이 꽤나 괜찮았었다.

 

기본 반찬은 양파 절임, 다진 고추, 깍두기.


주문한 음식들이 먹음직스럽게 나왔다.


먼저 한우 쌀국수는 쪽파, 숙주, 레몬 슬라이스, 사태, 양파가 듬뿍 올려져 있다.

양념을 한 사태를 숙성시키고 양지, 암소 갈비와 함께 푹 끓인 국물은 진하고 은은한 향신료 향이 좋다.
확실히 국물이 깊고 진하고 감칠맛이 좋다.


쌀국수 면발도 부드럽게 후루룩 먹기 좋았고 큼직한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 입안 가득 씹는 맛이 좋다.

 

베트남식 해산물 볶음밥은 불맛 가득한 맛있게 볶아진 야채 볶음밥에 계란 후라이와 칵테일 새우가 있고 소스도 함께 나온다.


분짜는 얇은 쌀국수 면과 양상추, 짜조, 숯불 돼지고기, 구운 완자로 구성되어 있다.

새콤 달달한 소스가 두 개 나오는데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아 먹어보면서 기호대로 넣어 먹으면 될 듯하다.

야채와 고소한 쌀면, 짭조름한 고기와 함께 새콤 달달함이 조화가 좋다.

 

총평

분짜, 볶음밥과 다른 메뉴도 좋지만 이 집은 정성 가득 오랜 시간 한우 고기를 고아낸 깊은 쌀국수 때문에라도 올만한 집으로 추천한다.

이 집에 담긴 스토리도 왠지 맛을 더 좋게 하는 듯하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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