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대구 리안 - 대구에서 가장 유명한 야끼우동 맛집 본문
👉🏻 위치
담티역 2번 출구 도보 3분 거리.
동신교회 왼편 위치.
수성대학교 맞은편.
👉🏻 영업시간
11:30~21:00
이번 대구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들린 집으로 이번에도 대구 10미 중 하나인 야끼우동 맛집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다.
인근 수성대학교 학생들이 자주 찾는 중식 맛집이었지만 지금은 굉장히 유명해져서 이 맛을 보기 위해서 대구를 찾는 사람도 많을 정도이다.
야끼우동은 대구에서 70년대쯤에 처음 개발된 음식으로 해산물과 야채를 달짝지근하고 매콤하게 볶은 대구식 볶음 우동이다.
대구에서만 먹을 수 있는 중식 요리이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맛을 보러 몰리는 것 같다
3층짜리 건물인데 홀은 1층만 사용하는 듯하다.
일요일 12시 30분쯤 도착해서 이미 웨이팅이 꽤 있었고 굉장히 사람이 많아서 한 5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가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내부도 꽤 넓은 편이고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규모가 큰 중식당이었고 종업원 분들도 꽤 많은 편이었다.
가장 안쪽 자리를 안내받아 들어왔다.
5명 방문으로 여러 가지를 먹어보려고 볶음밥 7,000원, 볶음짜장면 8,000원, 스페셜 야끼우동 14,000원, 탕수육 대 30,000원, 짬뽕 국물 12,000원을 주문했다.
대학가 맛집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하게 느껴졌다.
중국집다운 기본 반찬 구성.
먼저 주문한 탕수육 대 사이즈가 나왔다.
탕수육은 부먹 스타일로 나온다.
한입 크기로 자르고 먹어봤는데 바삭하면서 고기가 두툼해 쫄깃한 식감이 좋은 맛있는 탕수육이었다.
옛날 중국집의 케첩 양배추 샐러드도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여행은 술 아니겠는가.
저렴한 이과두주와 함께 음식들을 즐겨본다.
야끼 우동을 제대로 먹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 굉장히 맛이 좋다.
목이버섯, 배추, 파, 양파, 당근, 오징어, 칵테일 새우 등이 볶아져 나온다.
불향이 나고 기름의 고소한 맛과 짭짤하고 매콤 달콤한 맛이 굉장히 입맛이 당기고 감칠맛이 좋다.
먹자마자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면요리이다.
짬뽕 국물은 내용도 알차고 재료도 풍부했고 안에 당면도 가득 들어있었다.
얼큰한 국물 맛은 좋았으나 뭔가 당기는 듯한 맛은 아니어서 살짝 아쉬웠다.
볶음밥과 짜장은 무난하게 좋았다.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짜장과 잘 어울렸는데 탕수육과 야끼우동에 비해서는 아쉬웠으나 이것만 따로 먹어도 무난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듯한 맛이다.
맛있게 잘 먹고 주차장에 있는 차를 타고 다시 이동했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으로 돌아가면 있고 그렇게 크진 않지만 주말에도 주차는 가능한 수준이었다.
총평
야끼우동과 탕수육은 꽤나 수준급이었다.
야끼우동은 특히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고 굉장히 임팩트 있는 맛이라 또 생각난다.
다음에 들리면 또 방문할만한 맛이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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