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라갈비 - 먹보스 현주엽이 선택한 수원 3대갈비 한우갈비

 
 
 

👉🏻 위치

아주대학교 병원 도보 10분 거리 위치

 

👉🏻 영업시간

월~ 토 11:30~22:00
일 11:0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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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수원, 포천, 부산 해운대는 갈비가 유명한 곳이다.
그중 수원은 조선시대에 소 도축이 정책적으로 규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조 대왕이 화성을 짓는 인부들을 위해 특별히 우시장을 열었을 정도로 소 도축에 있어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수원 3대 갈비로 가보정, 본수원갈비 그리고 오늘 알아볼 신라갈비가 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듯 수원화성과 행리단길 등 볼거리가 많아 여행으로 오기에도 괜찮은 동네이고 팔달문, 화성행궁, 화성 등 매력적인 정조 대왕의 유산을 보는 것도 굉장히 매력이 있는데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생각하면서 소갈비를 맛보는 것도 꽤나 매력이 있는 식여행이었다.

 

갈비집 외관이 굉장히 크고 으리으리하다..
건물이 굉장히 멋스럽고 통유리 창이 구조적으로 꽤나 멋지다.
가게는 총 3층까지 있었다. 

 

가게 들어가면서 백년가게 인증 한 컷.
 
 

가게 매장 입구 앞에 대기 및 계산하는 공간도 굉장히 널찍하다.
블루리본 5년 선정도 굉장히 신뢰감을 준다.
 
 

매장 내부도 굉장히 층고가 넓고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다.
연인, 가족들 그리고 식사 대접하는 곳으로도 아주 제격으로 보인다.
 
 

메뉴는 미국산 왕생갈비 450g, 왕양념갈비 450g이 있고 한우 생갈비 250g, 한우양념갈비 270g, 한우채끝등심 150g, 한우육회 180g이 대표적이다.
선물용 세트도 있고 점심 특선으로는 한우양념갈비 정식 135g에 36,000원 메뉴도 있다.
 
고기는 한우양념갈비 67,000원 2인분으로 주문했다.
 
 

밑반찬이 먼저 깔리는데 가짓수가 꽤 많다.
반찬은 훈제연어, 양념게장, 잡채, 피클, 해파치 겨자 냉채, 도라지무침, 팥샐러드, 과일샐러드, 양상추 나물 무침, 새콤한 소스와 양배추 등이 깔린다.
밑반찬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꽤나 괜찮고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한우라는 것과 밑반찬을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었다.
 
 

한우양념갈비 2인분이 나왔다.
양념이 적당하게 잘 된 듯 하다.
지방층이 적당해 보이고 고기가 좋아 보이는 것이 영락없는 한우 갈비이다.
 
 

서빙을 담당해 주시는 분이 가운데 공간에 고기를 올려두고 적당량만큼 고기를 불판에 올려주신다.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테이블을 오다니시면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는데 역시 전문가가 구워주는 고기가 제일 맛있지..!
 
 

딱 한 입 먹는 순간 '이게 돈의 맛이지...!'
적당할 때 딱 고기를 잘라주시는데 기름지고 육즙이 가득하다.
양념 맛은 크게 강하지 않아 고기의 맛을 잘 받쳐준다.
 
 

남은 고기는 그냥도 먹고 양배추채에 싸서도 먹어본다.
 
 

남은 고기는 직원분이 추가로 다시 불판에 올려주신다.
고기 굽는 걸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 너무 편하게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좋다.
 
 

 
 

된장찌개는 갈비뼈대를 넣어 굉장히 구수하고 맛이 깊어진다.
밥과 함께 갈비와 양념게장을 골고루 즐기는데 이것이 밥도둑.
 
 

뼈에 붙은 갈비도 야무지게 뜯어서 잘 먹었다.
 
 

깔끔하게 완-식.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한 한 끼였고 또 생각날만한 가게였다.
 
 

소화시킬 겸 화서공원으로 산책을 갔는데 야경도 너무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선선할 때 화성행궁을 따라 거닐기 너무 좋았다.
너무나 만족한 식사와 여행의 마무리였다.
 
 

총평

좋은 날 좋은 사람에게 대접하기 매우 괜찮은 한우양념갈비 맛집이다.
분위기, 맛, 반찬 퀄리티 모두 만족했고 또 올만한 집이었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