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원만두 - 만두가 주력인 매력있는 중식당

 

👉🏻 위치

 

팔달구청 도보 3분 거리 위치

 

👉🏻 영업시간

11:3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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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수원화성과 행리단길 등 볼거리가 많아 여행으로 오기에도 괜찮은 동네이다.
삼성전자의 본사가 있고 인구도 많은 편이라 맛집도 많고 훌륭한 동네이다.
가게 근처에 있는 팔달문, 화성행궁, 화성 등 매력적인 정조 대왕의 유산을 보는 것도 굉장히 매력이 있다.
 
여자친구와 함께 수원을 놀러 올 겸 맛집 탐방에서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이 이 '수원만두'이다.
가게명답게 만두를 주력으로 하는 집이고 바로 옆에 있는 '연밀'도 만두 맛으로 굉장히 유명한 가게이다.
 
 

가게 외관은 대리석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되었다.
입구를 지키는 해태 동상이 아주 멋스럽다.
 
 

가게에 들어서도 굉장히 깔끔하고 중국풍 인테리어도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금색 소품과 어두운 톤의 바닥과 벽지가 그러한 느낌을 자아낸다.
가게 왼쪽에는 계단도 있어 2층도 있는 듯하다.
 
 

메뉴는 만두 전문점답게 군만두, 찐만두, 고기만두, 물만두 다양하게 있고 각 9,000원이다.
이후로도 군것질 할 게 많아서 군만두 9,000원, 소고기탕면 9,000원 하나씩만 주문했다.
요리도 꽤 훌륭하다고 들었는데 다양하게 못 먹어보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시원한 물과 따뜻한 차가 나온다.
기본 반찬으로는 중국집의 정석 of 정석 양파와 단무지, 춘장이 나온다.
 
 

먼저 나온 군만두.
가장 인기 많은 메뉴로 굉장히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다.
만두 맛집은 꽤 가봤는데 이 집도 내공이 상당했다.
 
잘 튀겨진 만두피는 두께가 적당했고 바삭하면서도 쫄깃함이 있다.
소는 고기가 굉장히 풍부하고 수분기가 있어 만두피와 꽤 잘 어울린다.
만두는 한 판을 한번에 구운 듯하여 옆면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다음으로 나온 소고기탕면.
국물은 일반 중식 우육면처럼 향신료와 단맛은 있진 않고 간이 적당하고 담백하다.
야채가 많은데 청경채, 양배추와 배추의 은은한 단맛이 좋고 시원한 맛을 준다.
 
처음 먹으면 어? 약간 맛이 약한거 같은데 먹다 보면 굉장히 중독성이 있다.
은은한 장맛과 단맛이 올라오고 시원하면서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연신 국물을 들이켜게 한다.
면도 적당하고 고기는 아롱사태같고 쫄깃함이 좋다.
 
 

수원 방문 첫 메뉴부터 아주 좋은 픽이었다.
만족하고 잘먹고 갑니다.
냉채오향장육, 탕수육, 볶음면도 맛있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다른 메뉴도 맛보면 좋을 것 같다.
 
 

총평

수원에 오게되면 매력 있는 만두와 소고기탕면을 맛보러 올만한 곳이다.
다른 요리와 함께 한잔하기에도 분위기가 괜찮은 집이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