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 오목교시장 소문난순대국집 - 오목교시장 순대국 터줏대감

동네 오래된 주민이신 회사 과장님 추천으로 술 한잔 후 해장으로 방문한 곳이다.

맛집 불모지로 유명한 양천구의 오래된 순대국집으로 자리매김된 집이다.
샐럽들 사이에서는 예전부터 유명한 집인 것 같다.

 

특이하게 오목교시장 안 입구와 뒤쪽 골목 입구 모두로 들어올 수 있는 구조이다.
간판에서부터 오래된 포스가 느껴진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직후라 뉴스에서는 정당 관련 뉴스가 많이 나왔다.

가게는 1자로 된 구조이고 평상 3자리, 테이블 3자리 정도 있어서 그리 크지 않지만 건너편에 별관이 있어 꽤 큰 편이다.

 

벽면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유명인사 사인이 꽤 많이 걸려있어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김치를 제외한 모든 재료는 국내산이라 믿음이 간다.
순댓국(8,000원) 2그릇을 주문했다.
가격은 시장 국밥집 치고는 살짝 가격대가 높은 편.

 

부추무침이 넉넉하게 나오고 깍두기, 새우젓, 고추 마늘, 쌈장이 나왔다.

 

순대국밥에 양념이 이미 들어가있어서 원하지 않으면 따로 말씀을 미리 드려야 한다.

국밥에 고기 내장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순대는 당면 순대가 있다.

 

미리 들어가 있는 양념.
풀어서 먹었는데 굉장히 매운 편이라 나와서도 고생했는데 ㅋㅋㅋ
양념이 떨어져 평소보다 좀 더 매운 고춧가루를 쓰셨다고 한다.

 

내장과 고기 모두 누린내 없이 신선했다.
국물 맛은 구수하고 감칠 맛있는 그런 맛있는 국물이다.

 

부추를 섞어서 먹어본다.
양념된 부추를 넣어 국밥의 열로 익혀서 밥까지 말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총평

오목교시장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진짜 시장 스타일의 순대국밥이다.
깔끔하진 않지만 오래된 정겨운 분위기의 식당에서 신정 쪽에서 기분 좋게 소주 한잔과 곁들어 국밥 한 끼 하기 아주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

 

 

위치

 

 

오목교역 8번출구 근처 오목교시장 안에 위치.

 

영업시간

 

매일 오전 9:30 ~ 새벽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