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기절초풍왕순대 - 비쥬얼로 사로잡은 SNS 유명 순대집

올해도 블로그를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지만 몇 달째 코로나가 기승이다.
정말 많은 분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진료를 위해 고생하고 계시는데 많은 응원이 필요할 때인 것 같다.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압되어 마음 편히 외출했으면 좋겠다.

 

요즘 계속 집에만 있다가 친구 차로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이 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워낙 sns에서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이 날도 방문객 연령층이 젊은 편이었다.
그리고 순대를 파는 식당은 대부분 남성층이 선호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젊은 여성분들도 꽤 많이 있었다.

이 집 순대의 잡내 없고 담백한 순대 맛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다.

 

 

 

친구와 가서 순대 정식(15,000원) 1개, 순대탕(7,000원) 1 그릇 주문했다.
순대탕이 우리가 흔히 아는 순대국인 것 같다.

돼지고기, 쌀, 김치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신다.

 

 

 

주문을 하면 밥과 김치, 깍두기, 새우젓, 쌈장, 양파, 고추를 주신다.

 

 

 

순대 정식이 나왔다.
순대 정식에는 위에 모듬순대 한판과 국물을 같이 주신다.

 

 

 

머리 고기와 순대 확대 샷.

막창순대라고 하는데 누린내도 적은 편이고 담백하고 안에 야채가 많아 막창 기름진 맛과 잘 어울린다.
일단 순대가 커서 한입에 먹기도 힘들다 ㅋㅋ

머리 고기도 굉장히 신선하고 부드럽다.
술안주로도 훌륭하다.

순대와 머리 고기는 둘이 순댓국과 먹기에도 푸짐했다.

 

 

 

이 집 순댓국만 먹으러 오기에도 괜찮은 집이다.
국물도 깔끔하고 누린내도 없는 스타일이다.
진하면서도 얼큰한데 처음부터 양념장이 풀어져서 나오니 양념 없이 하얀 국물을 원한다면 사장님께 주문 시 말씀드리면 된다.

 

 

 

순댓국에도 부속고기와 순대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순댓국에 들어있는 순대는 당면 순대이고 맛이 좋았지만 다진 당근이 아니라 채로 많이 들어가 있어서
당근의 향이 너무 쌔서 살짝 거북했지만 나름 매력 있었다.

 

 

 

완뚝으로 맛을 표현하는 것이 도리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총평

화려한 비주얼의 소가 풍부한 막창순대와 머릿고기에 술 한잔 할만한 곳이다.
유명한 곳이기에 맛은 보장되어 있다.

 

위치

 

 

 

 

샤로수길에서도 갈 수 있고 낙성대 4번 출구 쪽으로 나오면 좀 더 가까울 것 같다.

 

 

영업시간

 

매일 07:0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