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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명동교자 본점 - 명동 칼국수라는 하나의 칼국수 카테고리를 만든 명동 유명 맛집 본문

맛집/서울

명동 명동교자 본점 - 명동 칼국수라는 하나의 칼국수 카테고리를 만든 명동 유명 맛집

shpark610 2020. 1. 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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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2월 말 이사를 해서 정리, 적응과 설날 연휴로 인해서 블로그 작업을 오랫동안 쉬었다.
다시 열심히 블로그 작업을 시작해야겠다.

 

 

종로 우성상사에서 내 오래된 필름 카메라의 배터리, 필름을 구매하러 왔다.
필름도 많고 오래돼서 지금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cr123a 배터리도 판매하고 있었다.

필요한 필름, 배터리를 사고 명동에서 명동교자 칼국수를 먹기 위해서 걸어서 이동했다.

 

 

 

1966년에 창업했다고하니 굉장히 오래된 집이다.
명동을 찾는 수많은 외국인과 어른들의 입맛을 몇십 년 동안 지켜온 곳이다.
나 또한 근처에 살 때부터 자주 가던 집이다.

 

 

4년 연속 미슐랭가이드 빕구르밍 선정된 식당이니 맛은 뭐 어느 정도 보장됐다.
물론 미슐랭 식당인데 가서 후회한 곳도 있지만.

 

 

 

자리에 앉으면 물과 박하껌을 주시고 주문 후에는 바로 선결제해야 한다.
이 곳 시스템이 그렇다. 선결제+주문하자마자 나오는 음식은 이 집의 회전율을 더욱더 빠르게 만든다.
엄청난 속도로 음식이 나오는데 항상 한결같은 맛을 제공하는 것도 굉장한 장점이다.

 

 

결제 후 1분도 안 되는 (재보지는 않았지만 체감상 그렇다) 속도로 음식이 나온다.
양쪽에 4개에 날개물만두, 볶은 양파, 애호박, 다진 닭고기, 다진 목이버섯, 부추가 고명으로 있다.
양파, 애호박, 닭고기는 따로 볶아내 고명으로 올리는 것 같다.
이 칼국수의 불맛도 이 볶음 고명에서 강하게 나는 것 같다.

 

 

 

국물만 따로 먹어보면 불맛이 강하게 올라오고 닭 육수의 깔끔함, 달큼함, 짭짤함이 조화롭게 섞여 입에서 느껴진다.
올 때마다 한결같은 이 국물에서 굉장히 깊은 내공이 느껴진다.

 

 

 

면발이 부드럽게 잘 익었다.
국물을 머금고 잘 딸려 올라온다.

그리고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면과 밥을 추가로 주시기 때문에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만두 맛도 훌륭하다.
얇은 만두피가 국물 맛이 잘 스며들여 입맛을 돋운다.

 

 

 

이 집 김치도 굉장히 유명하다.
마늘이 폭탄 수준으로 들어간 마늘 김치인데 칼국수를 먹다가 느끼함이 느껴질 때 하나 씩 먹으면 강한 마늘향이 개운하게 입안을 씻어준달까?
하지만 식사한 후 입안에 나는 마늘 냄새 때문에 마늘 냄새나 매운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불호로 많이 갈린다고 한다.

나는 극호!

 

 

 

오늘도 완-식.
김치도 한번 리필해서 깔끔하게 잘 먹었다.
잘 먹었습니다:)

 

 

총평

4년 연속 미슐랭가이드 빕구르밍 선정된 식당이니 큰 설명은 필요 없겠다.
명동에서 혼자와도 딱 기분 좋게 한 끼 식사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

 

 

 

위치

 


을지로 입구역에서도 올 수 있고 명동역에서도 금방 올 수 있다.
명동역에서 오면 8번 출구에서 명동거리를 따라 쭉 들어오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영업시간

 

설, 추석 명절 당일 휴무
매일 10:3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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