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망원 육장 -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힙한 육개장 전문점 본문
요즘 sns에서 굉장히 핫한 육개장 집이다.
가게 외관은 굉장히 이쁘다.
뭔가 아기자기한 일본 선술집을 연상시키는 듯한 외관이다.
토요일 점심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좀 있는 편이다.
한 30분 정도 기다리고 나서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도 굉장히 깔끔하고 이쁘다.
메뉴는 육개장(8,000원), 육갈탕(12,000원), 육라면(8,000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온 집은 제일 인기많은 메뉴를 먹어야 하지 않는가.
육라면으로 2개 주문하고 친구가 먹을 콜라를 하나 주문했다.
콜라는 옆 음료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서 먹으면 된다.
테이블은 가운데 U자 구조로 크게 하나 있고 왼편에 또 테이블이 있다.
테이블에서는 소금, 후추, 미니 식수통이 있다.
조금 짜게 먹는 편인데 국물을 먹어보니 소금을 따로 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먹다가 후추만 조금 뿌려서 먹었다.
반찬은 단촐하게 깍두기 김치 딱 1종류가 있다.
무김치를 안 먹는 편이라서 배추김치가 없는 건 좀 아쉬웠다.
주문한 육라면이 나왔다.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국물 농도도 진하고 맛도 풍부하다.
소기름 맛과 매콤함, 간 모두 딱 적당하다.
면이 진한 국물을 잘 머금고 있다.
면은 사리면을 사용한다.
육개장 칼국수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흔하게 먹는 라면인데 육개장과 어울리니 굉장히 매력 있는 한 끼 식사가 되었다.
건더기도 굉장히 풍부하다.
대파, 느타리버섯, 숙주, 소양지살, 양파가 푸짐하게 들어있어 면만 먼저 건저 먹고 밥을 하나 시켜 먹었다.
육개장은 면도 좋지만 역시 밥을 말아서 먹는 게 가장 어울리는 것 같다.
후식으로 귤도 하나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손가락 굉장히 더럽네...
맛있게 먹은 육개장 한 그릇이다.
총평
전통적인 한식 메뉴인 육개장을 변주하여 젊은 사람 입맛까지 사로잡았으니 맛은 당연히 보장되어 있다.
남녀노소 좋아할만하다.
협소한 매장 때문에 웨이팅이 다소 있는 편은 감수해야겠다.
위치
망원역이랑은 꽤 멀다.
망원역에서 망리단길을 지나 한강망원지구 방면 망원교회를 찾아오는 것이 가장 빠를 것 같다.
영업시간
화요일 휴무
11:00 - 20:30 영업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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