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문래 문래동돈까스 - 색다른 돈까스가 있는 문래동의 돈까스 전문점 본문
https://shpark610.tistory.com/m/61
문래동 돈까스계의 절대강자인 문래동돈까스가 자리를 옮겼다는 소문이 들렸다.
확인해보니 우리 회사 굉장히 가까운 곳으로 이사 왔더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가보기로 했다.
원래 종이접기 카페가 있던 자리였는데 카페가 없어지고 그 자리로 이전했다.
그래서 내부는 종이접기 카페일 때 인테리어를 그대로 살리신 것 같다ㅋㅋㅋ
이전 장소때는 장소가 좀 협소한 편이었는데 지금은 매장이 꽤 넓어져서 웨이팅이 있는 편인데도 금방 앉을 수 있었다.
고기는 인증된 제주산 무항생재 흑돼지를 사용하신다.
읽어보면 이전 가게일 때도 그렇지만 얼마나 고기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계신지 알 수 있고 먹어보면 두 번 알 수 있다.
눈에 띄는 특징으로는 쫄면 돈까스(10,000원), 우동 단품(7,000원) 메뉴가 생겼다는 것이다.
쫄면 돈까스도 많이들 시켜드셨고 맛있어 보였다.
나는 매콤 돈까스(9,500원)을 주문했다.
주문하면 피클, 단무지, 허브 히비스커스를 우린 핑크색물을 주신다.
색깔때문에 오해했었는데 시큼한 맛은 아니고 그냥 차 우린 맛이다.
주문한 매콤 돈까스가 나왔다.
굉장히 먹음직스럽다.
샐러드, 구운 감자가 곁들여나오는 구성은 문래동돈까스와 동일했고 잘 튀어져있는 돈까스와 밥 위에 숙주와 청경채, 청양고추, 베트남 고추가 볶아진 소스가 부어져 있다.
그 위에 견과류가 뿌려진 모양새이다.
도톰한 돈까스를 썰어서 먹어본다.
육즙 가득한 신선한 돼지고기의 육질이 입안 가득 씹힌다.
돈까스와 함께 청경채, 고추, 숙주를 곁들여 먹으면 매콤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돈까스를 먹으면서 남은 소스와 밥을 비벼먹다보니 매운 맛이 꽤 강하게 치고 올라온다.
이 날이 꽤 추운 날이었는데 나 혼자 계속 땀을 흘렸다ㅋㅋㅋ
매운 맛을 못드시는 분은 좀 덜 맵게 해달라고 조절을 해야겠다.(내 얘기)
이전을 해도 이 퀄리티와 맛은 변함이 없었고 회사와 더욱 가까워졌기 때문에 자주올 수 있는 점이 너무 좋다.
총평
문래동의 돈까스강자다운 퀄리티와 맛이다.
로제,쫄면,매콤 등 다양하고 색다른 돈까스 종류가 있으니 종류별로 맛보는 것도 재미있는 탐방이 되지 않을까 싶다.
위치
문래동 주유소사거리 근처 위치.
문래역에서 6625버스에서 동양볼링장 정류장 하차.
영업시간
월 ~ 토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휴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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