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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평소 오고 싶어서 킵해두었던 봉순게장을 먹으러 왔다. 괜찮은 가격에 질 좋은 게장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보통 간장게장 전문점은 가격이 꽤 비싼 편이라 접하기 쉽지 않은데 이 집은 가성비가 참 괜찮다. 부천 쪽에서는 말만 해도 알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집이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 평일은 7:40분 정도에 문을 닫는데 퇴근 후 운 좋게 시간에 거의 맞춰서 왔다. 입구는 다 먹고 나와서 찍어서 어둑어둑하다. 심플한 간판이 으리으리하게 버티고 있고 입구를 지나면 굉장히 큰 매장이 보인다. 주차공간은 굉장히 넓은 편인데 주말이면 이 넓은 주차장이 다 가득 찬다고 하니 어느 정도 유명한 집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풍경이 굉장히 이뻐서 한 컷 담아봤다. 부천 작동에 있는 맛집들은 마치 지방에 있는 ..

비 오는 날이라 뜨끈한 칼국수가 먹고 싶어 오게 된 곳이다. 이 동네에서는 매우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부천에 작동이라는 곳을 오늘 처음 알았는데, 고척과 신정동에서 부천으로 들어오는 작동 터널을 지나면 나오는 곳으로 한적한 곳에 꽤나 큼직한 식당들이 모여있는 식당가이다. 평소 오고 싶었던 간장게장 집도 몰랐는데 이 근처였다. 한우, 장어, 메밀국수, 갑오징어 식당 등 주변에 괜찮은 곳이 많았다. 가족, 연인 단위로 식사하러 오기 좋은 동네다. 매장이 굉장히 크고 주차장도 굉장히 넓다. 평일 저녁이고 비가 좀 왔는데도 이미 매장 안은 저녁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꽤 있었다. 주말에는 대기표를 뽑고 줄이 어마어마하게 서는 집이라고 한다. 입구 왼쪽 한편에 있는 공간에서 칼국수 면을 계속 반죽하고 계신다. 반죽..

고양시 친구 집들이를 갔다가 다음 날 해장하러 방문한 곳이다. 친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가게 된 곳이다. 한때 가장 좋아하던 음식이 짬뽕이었다. 평소 다른 맛집이라고 들어서 간 곳도 실망한 적이 너무 많아서 기대를 크게 하고 가진 않았다. 그랬는데... 이 집 짬뽕.. 굉장히 훌륭한 맛이었다. 외관 모습이다. 간판에서 해물짬뽕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느껴진다. 본래 음식점을 가면 그 집의 주력 메뉴를 먹는 것이 인지상정. 이 집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맛집이라 한창 점심시간에는 웨이팅도 있는 것 같다. 다른 글들을 보니 이전에는 간판에 수타짜장이 적혔던 걸 보니 수타짜장을 주력으로 하셨던 것 같다. 현관 옆에 조개를 보관하시는 수족관이 있다. 강릉에서 자주가던 중국집에서 수족관이 있는 곳이 종종 있었다. ..

안양에서 오래된 친구와 몇 년 만에 얼굴을 보기로 했다. 중간 지점인 안양에서 만나고 저녁먹을 장소를 찾다가 발견한 곳. 가게는 꽤 오래되어 보인다. 입구에서 보는 것 보다 막상 들어가 보면 내부는 꽤 크다. 미로처럼 안에 계속 공간이 넓게 있다ㅋㅋㅋ 안쪽에 자리잡고 비지 감자탕 소(28,000원)를 주문했다. 비지 감자탕이 이 집의 간판 메뉴인 듯하다. 이 날 비도 오고 굉장히 추워서 따뜻한 국물이 필요했고 비지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가 됐다. 감자탕에 소주도 빠질 수 없지. 소주도 한 병 주문했다. 밑반찬이 깔리는데 뭐 감자탕 집에서 볼 수 있는 무난한 밑반찬이다. 고추, 어묵볶음, 양배추샐러드, 미역냉국. 주문한 비지감자탕 소 가 나왔다. 뽀얀 국물에 파가 굉장히 듬뿍 들어있..

동탄 호수 부근에 괜찮은 피자 집이 생겼다고 해서 방문했다. 요즘 동탄 호수공원 근처에 아파트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주민들에게 꽤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집이다. 매장은 외관과 내부 모두 모던한 분위기에 여심저격(?)할 만한 분위기다. 상당히 깔끔하다. NO PIZZA NO LIFE 문구가 굉장히 인상적이다ㅋㅋㅋㅋ 피자수퍼 브랜드는 전남 쪽에서 먼저 생긴 브랜드인데 여기저기 매장이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한다. 맛은 먹기전부터 괜찮을 것 같았다. 가격은 매우 착하다. 13인치, 18인치로도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 하프엔하프로 반반 맛을 즐길 수도 있다. 4명 먹을 양으로 고마새우, 베이컨 포테이토, 에그머니나, 페페로니 하와이안 피자를 각각 하프앤하프 13인치(19,900원)로 주문했다. 아직 배달을 하지..
이 날은 워크샵을 간 날! 홍천 대명 소노펠리체에 매년 3월에 전사워크샵을 간다. 같이 가는 같은 팀원분들과 들린 순두부 맛집! 상호명은 디딤돌순두부ㄴㄴ 디딤돌숨두부이다. 입구 자리에 앉았는데 현관에 연예인사인이 굉장히 많아 맛집임을 또 짐작할 수 있었다. 반찬구성과 직접 만드는 두부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식 가격은 적당하다. 4명이서 디딤정식 4인분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순두부로 속을 따뜻하게 달랜다. 순두부 정말 맛있었다. 간이 되어져 나와서 따로 간장 양념장을 넣지 않아도 될 정도인데 정말 고소하고 부드럽다. 엄청 진해서 너무 맛있었다. 추가로 시킨 감자전인데 두께가 굉장히 두껍다. 바삭하고 쫄깃한 맛있는 감자전. 디딤정식 4인분 모두 나온 모습. 순두부, 두부김치, 두부전, 잡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