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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 Trippaio del Porcellino - 피렌체의 명물 곱창 버거 람프레도토 본문

맛집/이탈리아

이탈리아 피렌체 Trippaio del Porcellino - 피렌체의 명물 곱창 버거 람프레도토

shpark610 2024. 4. 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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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https://maps.app.goo.gl/4Dg2pjmrzqFiMzuw9
 

Trippaio del Porcellino - Nencioni · Piazza del Mercato Nuovo, 50123 Firenze FI, 이탈리아

★★★★★ · 키오스크

www.google.co.kr

Piazza del Mercato Nuovo, 50123 Firenze FI, 이탈리아
 

👉🏻 영업시간

 09:00~18:30
 
 


 

피렌체 가죽 시장에 굉장히 유명한 곱창버거가 있다 해서 방문했다.
가게 이름은 트리파이오 델 포르첼리노(Trippaio del Porcellino)이고 특이하게 푸드트럭 가게이다. 가게 앞 유명 관광지인 돼지 동상 포르첼리노와 내장을 뜻하는 트리파가 합쳐진 싱호명이다.
이 집에서 판매하는 대표 메뉴는 람프레도토. 람프레도토란 샐러리, 당근, 양파, 적포도주를 넣고 끓인 송아지 내장을 무염빵 사이에 끼워 먹는 음식을 말하는데 비주얼은 영락없는 버거이다.
시칠리아, 피렌체, 토스카나 등 이탈리아 각 지역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그토록 오고 싶던 피렌체 도착. 21살부터 냉정과 열정사이를 읽고 늘 오고 싶었던 피렌체다.
두오모 성당은 역시나 정말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피렌체 가죽시장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이 돼지동상의 코를 만지고 동전을 하수구에 빠뜨리면 소원이 이뤄진단다. 이탈리아는 참 동네마다 전설을 만드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ㅋㅋ
 
근처 토스카나에 소가 유명해서 피렌체도 소가죽으로 만드는 제품들이 꽤나 유명하고 여행 선물로 살만하다. 나도 부모님 지갑 두 개를 사 왔다.
그래서 피렌체는 소를 이용한 스테이크도 유명하다. 안심 등심을 뼈 사이에 한 번에 내는 티본스테이크도 피렌체 방식이라 한다. 그러니 당연히 소의 부속물인 내장요리도 즐겨 먹고 유명해진 게 아닐까 싶다.


 
가게는 푸드트럭인데 점심 즈음이라 사람들이 꽤 있었다. 
따로 앉을 수 있는 곳은 없고 바에서 서서 먹거나 들고 다니면서 먹는다.
trippaio del porcellino lampredotto senza compromessi dal 1893. 이 문장 번역해 보니 1893년 이후 타협하지 않은 람프레도토로 나오는데 가게가 1893년부터 시작한 건가?
가게는 부자가 함께 일하고 계신 듯하다.
 
 

 
주문하면 바게트 식감의 빵에 속을 파서 안에 삶아진 내장과 파슬리 소스를 부어서 나온다.
내장은 굉장히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
의외로 굉장히 잘 어울려서 맛이 좋았다.
와이프는 너무 맛있다고 한번 더 먹고 싶다고 했는데 먹어볼 게 많기에 만류시켰다ㅋㅋ
 

멋쟁이 직원분. 어디 나라에서 왔냐길래 한국에서 왔다니까 자기 여자친구가 한국으로 일주일 여행 갔다고 짧다는데 이탈리아는 여름휴가가 거의 두달이라고 하니 짧을 만하네.
우리는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 10일인데...ㅋㅋㅋ



총평


굉장한 별미였던 람프레도토. 시칠리아, 토스카나, 피렌체 모두 많이 먹는 음식이라하니 이탈리아 방문하면 꼭 먹어볼 만하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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