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경주 황리단길 길거리 음식 feat. 황금십원빵, 황남빵, 대맥명가 찰보리빵, 황남쫀드기, 황남옥수수, 황남샌드 본문

맛집/경상

경주 황리단길 길거리 음식 feat. 황금십원빵, 황남빵, 대맥명가 찰보리빵, 황남쫀드기, 황남옥수수, 황남샌드

shpark610 2023. 4. 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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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음식점만 올렸었는데 경주는 길거리 간식들로만 한 포스팅을 채울 수 있을 것 같아 준비해 봤다.
 
여행 첫날인 일요일과 둘째 날인 월요일에 방문했는데 경주로 정말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실감했다.
주말에는 황리단길에 사람이 정말 많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요즘 핫한 황리단길 길거리 음식과 오래전부터 명맥을 이어오는 경주 특산품 간식들도 알아보자.
 
 
 

👉🏻 황금 십원빵

먼저 첫날 일요일에 맛본 황금십원빵이다.
황리단길에 십원빵집이 한 다섯 곳 정도 있는데 초입구에 가장 줄이 작은 집으로 왔다.
일본에도 진출해서 10엔빵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하나에 3,500원으로 줄이 꽤 있어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먹을 수 있었다.
 
 

쭈욱 길게 늘어나는 치즈~
바삭한 구운 반죽에 이를 넣으면 쭈욱 늘어나는 제주산 모차렐라 치즈의 고소함과 보리반죽의 구수한 맛이 나고 씹다 보면 오징어의 식감과 맛도 난다.
든든하기도 하고 맛도 좋아 가끔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다.
 
 
 

👉🏻 황남빵

다음으로 둘째 날 들린 황남빵이다.
경주의 특산품으로 정말 많은 경주빵 집이 있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유명한 집인 것 같고 80년 이상 됐다고 한다.
6년 전에 왔을 때도 선물용으로 샀는데 다시 찾았다.
 
 

가게는 꽤나 널찍하고 줄을 서서 주문을 하면 번호를 받고 불러주신다.
한 10분 정도 기다리고 받았던 것 같다.
안쪽에는 조리하시는 분들이 반죽에 팥소를 계속 채우고 계신다.
 
가격은 20개 20,000원, 30개 30,000원, 낱개로 1개 당 1,000원이다.
선물용 20개 20,000원 주문하고 2개 2,000원에 추가 주문했다.
 
 

갓 나와 따끈해서 굉장히 맛이 좋았다.
빵이 구수하고 팥앙금이 가득 차고 적당히 달달해서 조화롭다.
우유랑 먹으면 간식으로 너무 좋을 것 같다.
 
 

👉🏻 대맥명가 찰보리빵

다음으로 찾은 곳은 대맥명가 찰보리빵.
유튜브에서 경주 여행 이것저것 보다가 어떤 분이 추천해 주신 곳이라 방문해 봤다.
 
경주에는 찰보리를 이용한 간식이 많아 찾아보니 찰보리와 통귀리를 경주에서 생산이 많이 되어 활용한 간식이 많다고 한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으니 많이들 찾는 유명한 간식이 되었다.

 
20개 18,000원으로 주문했다.
굉장히 쫄깃한 빵 맛이 좋았고 안에 달달한 팥 앙금이 얇게 펴 발라져 있는데 그게 과하지 않아 많이 먹기 부담스럽지 않다.
정성이 가득 담긴 찰보리빵도 선물용으로 추천!
 
 

👉🏻 황남쫀드기

요즘 황리단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간식이 아닐까 싶다.
일요일은 너무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심해서 월요일에 다시 찾았다!
맥도날x 감자튀김이 연상되는 이미지를 구현했고 가격은 하나에 3,000원.
 
쫄깃하고 고소한 쫀디기를 튀기고 거기에 롯데리x 양념감자 칠리맛을 무쳐서 나오는 맛이다.
처음 먹으면 딱 칠리양념감자 양념 맛이 나고 씹을수록 고소한 튀긴 맛이 나고 쫀디기의 달달 고소한 맛이 난다.
꽤 맛있게 잘 먹었다. 왜 요즘 인기가 많은 지 알 것 같은 맛이었다.
 
 

👉🏻 황남옥수수

황남쫀드기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인 황남옥수수.
옥수수튀김 마요 3,000원.
튀긴 옥수수에 어니언마요 맛이 나는 소스와 매콤한 시즈닝이 올려져 있다.
고소하고 달달한 튀긴 옥수수가 식감이 좋았고 단짠단짠 굉장히 맛있다.
황남쫀드기와 더불어 이 두 개는 꼭 먹어보면 좋을 간식이다.
 

 

👉🏻 황남샌드

사진이 없어 네이버에 있는 블로그 참고

황남샌드도 황리단길에서 요즘 꽤 핫한 집이었다.
일요일에는 줄이 꽤 길어서 월요일에 갔더니 줄이 없이 바로 살 수 있었다.
버터크림이 있어 차갑게 보관해야 돼서 얼음팩과 같이 포장해서 가져왔다.
 
8피스에 16,000원이었고 캐러멜 피스타치오, 말차, 흑임자, 럼레이즌, 무화과, 초코, 블루베리, 레몬딜 총 8개 구성이다.
황남샌드는 선물용으로 가져와서 회사 직원들이랑 다 같이 먹었다.
귀엽게 대릉원 그림이 그려져 있고 바삭한 쿠키 식감에 안에 진한 버터필링이 있어 꽤 맛있는 간식이다. 커피랑 잘 어울릴 것 같다.
화학첨가제 없이 직접 다 만드신다고 하니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다.
 

 

총평

황남빵, 찰보리빵은 선물용으로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직 건재한 맛이었다.
황리단길에 핫한 간식들도 모두 먹을만하고 맛있었다.
황리단길은 주말에는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가능하다면 평일 방문을 추천한다.
 
 

위치 및 영업시간

황금십원빵 2호점
영업시간 정보 없음
 
 

황남빵
08:00~22:00

대맥명가 찰보리빵
07:30~22:00

황남쫀드기
평일 11:00~20:40
주말 11:00~21:00

황남옥수수
11:00~21:00

황남샌드
12:00~20:00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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