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염창 우직 - 가성비 좋은 소고기 오마카세 본문

맛집/서울

염창 우직 - 가성비 좋은 소고기 오마카세

shpark610 2021. 4. 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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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패맛세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코로나 2.5단계로 외식을 많이 하지 못했고, 이직 준비도 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블로그를 많이 하지 못했는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전과 같이 제가 직접 가보고 좋았던 식당을 지속적으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가성비 좋은 소고기 오마카세로 핫한 곳이 있다고해서 방문했다.
이 곳 염창 우직 서울이 본점이고 방이동 쪽에 분점이 있다고 한다.

외관은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이었고 내부 모습도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된 듯한 모습이었다.

고기 손질하는 공간도 완전 오픈식이라 믿음을 준다.

 

하루에 2~3 사이클 씩 손님을 받는 구조라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 인기 음식인 야끼니쿠가 일본 본토 음식이 아닌 재일교포에 의한 한식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리고 싶다는 취지가 굉장히 좋았다.

음식의 유래를 찾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니까.

 

 

 

 

 

 

 

메뉴는 우직카세 A세트(50,000원) - 소고기 6종류 + 해산물(새우, 가리비 관자) + 특양, 막창(호르몬) + 냉우동 구성과

우직카세 B세트(35,000원) - 소고기 5종류에 A세트에서 호르몬이 빠진 구성이었다.

 

부족한 메뉴는 단품으로 추가할 수 있었다.

 

 

 

 

 

 

 

콜키지는 병당 10,000원인데 콜키지 프리 이벤트로 가져온 내추럴 와인 두병을 맛있게 즐겼다.

같이 간 일행 덕분에 내츄럴 와인을 즐겼는데 톡톡 튀는 굉장히 매력 있는 와인이었다.

와인을 즐기는 편은 아닌데 이건 굉장히 맛있게 즐겼다.

 

 

 

 

 

 

 

기본 반찬으로 파무침, 오이무침, 씻은 묵은지, 장아찌가 나온다.

핑크 솔트, 매운 양념, 간 마늘, 직접 달인 간장 양념이 테이블에 놓여있어 고기와 곁들여 먹기에 좋은 양념과 반찬들이었다.

 

 

 

 

 

 

 

첫 번째로 나온 우설.

우설은 소의 혀 부위로 색다른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육향이 좋았다.

일단 이 집은 첫 고깃판만 직접 구워주시면서 설명해주고 다음부터는 직접 알아서 구워야 한다.

 

 

 

 

 

 

 

다음으로 나온 채끝 등심.

고추냉이와 표고 고추냉이 두 개가 나와서 잘 구운 채끝 등심과 곁들여 먹었다.

기름진 맛을 잘 중화시키는 좋은 양념.

 

 

 

 

 

 

 

세 번째 코스부터는 양념된 고기가 나오는데

새우, 가리비 관자, 양념된 갈빗살이 나왔다.

살짝 기름진 맛에 지칠 때쯤 해산물이 나오는 타이밍이 굉장히 좋았다.

 

먹다 보니 아쉬운 점은 전체 테이블의 사이클이 비슷해서 고기 준비하는 점 때문에 대기 시간이 생긴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그게 오마카세의 매력 아닐까 싶다.

 

 

 

 

 

 

네 번째 구성은 양념된 보섭살과 제비추리.

제비추리는 단단한 육질과 쫄깃한 맛이었고 보섭살은 엉덩이 위쪽 부위라 해서 약간은 질기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양념과 잘 어울렸다.

 

 

 

 

 

 

 

고기만 먹으면 물리다 보니 중간에 양파, 파, 단호박, 옥수수, 가지가 나온다.

잘 구워서 고기와 잘 곁들여 먹었다.

 

 

 

 

 

 

 

다음 구성은 샤브야끼였다.

보통은 메인 메뉴로 나온 부위로 샤브야끼 고기를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무항생제 계란 노른자를 위에 뿌려 한입에 먹는 것을 권해주시더라.

노른자 고소함과 고기 기름진 맛이 섞여 좋았다.

 

 

 

 

 

 

 

일본에서 쓰는 호르몬이란 버리거나 안 쓰는 물건이라는 뜻이라는데 보통 소 내장은 안 먹고 버리는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소의 첫 번째 위인 특양과 네 번째 위인 막창이 나온다. 막창은 또 다른 말로 붉은빛 때문에 홍창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홍창과 막창은 같은 부위다.

 

내장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좋았고 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나온 냉우동.

역시 마무리는 탄수화물로 채워줘야지.

맛은 훌륭했는데 짭짤한 가다랑어 육수라 조금은 단맛이 가미되어도 좋을 것 같다.

 

 

 

총평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소고기 오마카세.

프라이빗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좋은 술과 함께 화기애애하게 소고기를 즐기기 좋다.

방문 전 전화 예약은 필수.

0507-1399-1103

 

 

 

위치

 

 

 

 

염창역 4번 출구 도보 10분 거리 위치

 

 

 

영업시간

평일 17:00 - 01:00

주말, 공휴일 12:00 - 01:00 

break time 16:00~17:00

월요일 휴무(변경으로 확인 필요)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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