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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 대한옥 2호점 - 양념이 열일하는 줄 서서 먹는 꼬리수육 가성비 맛집 본문

맛집/서울

신길 대한옥 2호점 - 양념이 열일하는 줄 서서 먹는 꼬리수육 가성비 맛집

shpark610 2020. 11. 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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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집은 영등포에 있는 오래된 꼬리 수육 맛집인데 신길동에 대한옥 2호점이 생겼다 해서 방문했다.

영등포 본점은 요즘도 웨이팅이 꽤 있는 편으로 아는데 2호점은 좀 더 편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신길 사러가시장 안에 있어 사러가점으로 되어있다.

사러가시장은 주변에 뉴타운이 많이 들어와서 규모가 많이 작아진 듯 하다.

 

 

테이블은 ㄱ자 형태도 되어있고 테이블은 대략 12개 정도로 꽤 있는 편.

평일 방문이라 그런 건진 몰라도 본점처럼 웨이팅이 심하지도 않고 널찍하고 쾌적하다.

 

 

꼬리 수육의 꼬리, 사골, 스지, 양지 모두 호주, 미국산.

한우는 아니지만 품질이 꽤 괜찮다.

이 집은 꼬리 수육을 시키면 설렁탕이 서비스로 나와서 참 좋다.

4명 방문으로 꼬리 수육(대 49,000원)을 주문했다.

4명 기준 식사로 대자는 살짝 적어 도가니 수육(33,000원)도 추가 주문했다.

 

 

기본 찬으로 익은 김치, 깍두기, 고추, 마늘, 쌈장이 나온다.

 

 

꼬리 수육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오는 진한 설렁탕.

다 먹고 모자라면 더 주시는 인심이 참 좋다.

 

 

꼬리수육 대자가 나왔는데 이 비주얼은 정말 볼 때마다 아름다운 것 같다.

새콤한 간장소스에 버무린 다진 부추 양념이 꼬리 수육 찜 위에 그대로 끼얹어있다.

 

 

새콤 짭짤한 양념과 향긋한 부추가 고소하고 기름진 맛과 참 잘 어울린다.

기름진 맛에 쉽게 물릴 수 있는데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추가로 주문한 국수사리(1,000원) 3인분.

이 집은 남은 양념에 꼭 이 소면을 비벼서 먹어야 된다.

이게 대한옥의 필수 마무리 코스.

 

 

소면을 남은 양념에 맛있게 비벼서 먹었다.

새콤한 양념에 비빈 소면이니 뭐 맛은 검증된 맛.

 

 

추가로 주문한 도가니 수육.

탱글하고 꼬득한 식감이 굳은 젤라틴 같은 느낌인데 꼬리 수육 양념과 같은 새콤 짭짤한 양념에 찍어먹는다.

사실 도가니 수육 자체만의 맛은 약해서 양념 맛으로 거의 먹었다.

꼬리 수육보다는 아쉬운 느낌.

 

 

 

 

총평

양념 부추와 함께 먹는 맛이 참 좋은 꼬리 수육.

넓고 쾌적한 2호점에서 본점과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위치

신길 뉴타운 래미안프레비뉴 건너편 신길 사러가시장 안 위치.

 

 

 

 

영업시간

11:00~22:00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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