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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고운님 - 정갈하고 푸짐한 남도식 한상 차림 본문

맛집/서울

삼성 고운님 - 정갈하고 푸짐한 남도식 한상 차림

shpark610 2020. 11. 1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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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남도식 갑오징어 요리로 수요 미식회로 소개된 집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푸짐하고 깔끔한 전라도 음식이 많은 곳이다.

직장이 많은 삼성역에서 전라도 음식으로 입소문을 탄 집으로 선릉점이 본점이고 오늘 소개할 집은 삼성점이다.

 

 

고운님 삼성점 외관 모습.

반지층 정도 위에 있는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집은 룸 구조로 방이 4~5개로 꽤 있고 왼쪽에도 테이블이 구분되어 있는 구조라 삼삼오오 회식 장소로는 제격일 것 같았다.

 

 

깔끔하게 관리되는 듯한 주방 모습.

 

 

원산지 표기이다.

 

 

네이버 사진 참고

남도식 메뉴가 굉장히 많은데 그중에서도 다양한 코스요리로 즐길 수 있는 섬마을 상차림(1인 35,000원)을 주문했다.

구성이 위에 적혀있는 대로 나오지는 않아 날마다 구성이 좀 다른 듯하다.

 

 

먼저 나온 밑반찬들.

구성은 쌈채소, 톳과 꼬시래기 무침, 양념장들, 알싸한 겨자소스의 해초 샐러드, 백김치, 직접 구우신 김, 시금치 무침, 열무김치, 토란 무침, 김치, 소시지볶음 정도가 나왔다.

 

 

가상 인상 깊었던 반찬은 고소하고 알싸한 맛이 좋았던 해초 샐러드, 고소한 가을 전어 무침을 김이나 깻잎에 싸 먹었던 것이 매우 훌륭했다.

 

 

따끈하게 바로 내어주신 고소한 김치, 부추전.

 

 

다음으로 가자미 지리탕을 주셨다.

시원한 맛이 좋았으나 가자미 특유의 냄새가 깨끗한 지리 국과 살짝 어울리지는 않는 느낌이었다.

 

 

다음으로 나온 찰광어회와 홍어삼합.

 

 

찰광어는 찰진 식감과 감칠맛이 좋은 회였다.

두툼하게 썰어내는 것도 좋았다.

 

 

묵은지, 보쌈, 홍어를 넣고 삼합으로 먹어봤다.

홍어를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많이 삭힌 것은 아니라 약하게 삭혔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자기주장을 굉장히 확실하게 하더라...

톡 쏘는 홍어 맛이 입에서도 코에서도 꽤 느껴지는 편이다.

홍어는 확실히 마니아가 많은 음식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경험이 더 필요할 것 같다.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웠던 갈비찜.

 

 

탄수화물을 먹어야 되는데 생각할 때 마무리로 나왔던 된장국과 솥밥, 갈치속젓.

뜨끈하고 구수한 솥밥을 김과 갈치속젓과 곁들여 먹으니 역시 한 끼 제대로 먹는 것 같다.

 

 

물 부어서 먹는 숭늉 이것도 참 구수하고 뜨끈해서 술술 잘 넘어간다.

남은 반찬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마지막으로 주셨던 단감.

제철 단감이라 달달하게 마무리하기 좋았다.

 

 

 

 

총평

깔끔한 전라도식 한상 차림을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집.

회식장소로도 제격이다.

 

 

 

 

위치

 

삼성역 2번 출구 중앙 해장 왼편 건물 위치.

 

 

 

 

영업시간

11:30 - 22:00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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