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 명지대 순이네고릴라떡볶이 - 달콤 칼칼한 생활의 달인 국물떡볶이 맛집

명지대 3대 떡볶이 중 하나로 통하는 집이다.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집으로 국물떡볶이 맛으로 꽤나 유명하다.

명지대 인문캠퍼스 앞 도로에 위치해서 찾는 건 크게 힘들지 않다.
강렬한 빨간색 간판과 고릴라 캐릭터가 시선을 강탈한다.
특이한 점은 이곳이 3호점인데 1, 2호점은 현재는 없는 듯하다.

매장 앞 가판대에서 떡볶이와 튀김을 보고 주문하면 되는데 튀김은 개당 600, 800원 꼴로 주문할 수 있어 좋다.
사장님이 불친절하다는 말이 많았는데 주문해보니 무슨 느낌인지 납득은 간다.
떡볶이(3,500), 식빵튀김, 김말이, 못난이만두 1개씩(600원) 주문했다.

매장은 그리 넓은 편은 아니고 오른 편에 1인 좌석과 2개 정도 테이블, 그리고 안쪽에 방이 따로 있었다.

주문한 국물떡볶이, 튀김이 나왔고 어묵국물에 튀김가루, 파를 얹어주는 국물이 나온다.

떡은 밀떡으로 국물이 잘 배었고 굉장히 쫀득해서 좋았다.
어묵도 쫄깃한 식감이 좋았고 국물은 진하고 칼칼하면서 달짝지근한 딱 매콤하게 퍼먹기 좋은 국물이다.

국물 떡볶이 맛집이다 보니 튀김도 신경을 쓴 게 티가 난다.
바삭하니 따로 먹어도 좋았다.
식빵 튀김은 딱 설탕 뿌려먹으면 정말 좋을 맛ㅋㅋ

어느 정도 먹고 남은 튀김을 때려 넣어 아예 숟가락으로 퍼먹었다.
기름진 맛과 매콤한 국물이 계속 퍼먹게 된다.

마지막 국물까지 맛있게 잘먹은 떡볶이였다.


총평
오랜만에 맛있는 국물 떡볶이를 먹은 기분.
바삭한 튀김을 매콤 달달한 국물에 거의 말아먹다시피 하는 것도 별미다.

위치

서울 서대문구 거북골로 15-2
거리가 좀 있으므로 가좌역, 증산역, 새절역에서 버스타는 것을 추천.

영업시간

정보 없음.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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