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간성 동해반점 - 중화비빔면이 유명한 최북단 중화요리집

 

 

올초 1월 맛있는 녀석들 방문 후 꽤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집이다.
간성 버스터미널 근처 읍내 위치하고 있는 3호점을 방문했고 촬영을 이 곳에서 했나 보다.
방문했을 때도 웨이팅이 꽤 많았었다.

 

사실 이 동네는 10년 전에 군생활을 했던 동네이고 뭐가 별로 없는 동네였는데 이런 인기 맛집과 카페들도 좀 생긴걸 보니 좀 더 발전되고 있는 것 같아 내심 좋았다.

 

 

웨이팅이 꽤 있어 2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사람이 꽤 많은 집이다 보니 열 체크를 필수로 하고 있어 방역에 철저한 모습도 보기 좋았다.

 

 

매장 안은 2시 반쯤 입장했고 브레이크 타임에 가까운 시간인데도 많은 분들이 식사하고 있었다.

몇 년 전에는 수요미식회 방문 맛집이 뭔가 사람들에게 검증된 식당이었는데 최근에는 맛있는 녀석들이 그런 느낌인 듯하다.

 

 

4명 방문으로 탕수육+쟁반짜장 6번 세트(27,000원)를 주문했고 짬뽕(7,000원)과 인기 메뉴인 중화 비빔밥(8,000원)을 주문했다.

 

 

특이한 점은 횟집처럼 식탁에 일회용 식탁 비닐을 놓았고 나무젓가락 포장지에 원산지가 포장되어 있었다.

 

 

오픈된 주방에서는 화려한 불쇼로 눈을 즐겁게 해 주신다.

 

 

기본 반찬 단무지와 양파, 춘장.

 

 

탕수육은 우리 찍먹 형님들이 좋아할 만하게 소스가 따로 나왔다.
고기튀김은 간이 잘 되어있고 바삭하기보다는 쫄깃함이 특징. 따로 먹어도 맛있고 소스와 먹어도 맛있었다.

 

 

짬뽕은 불맛이 강하고 채소가 많아 단맛도 강한 게 특징이었다.
무난하게 맛있었다.

 

 

쟁반짜장은 특이하게 떡국떡이 들어있었고 불맛과 참기름의 고소함이 강하게 나는 것이 특징.

개인적으로는 짬뽕보다는 쟁반짜장이 더 괜찮았다.

 

 

중화 비빔밥은 오징어, 야채, 고기 소스에 계란 프라이, 김가루가 올려진다.
여기에도 떡국떡이 있었고 주문하면 계란국이 함께 나온다.

불맛이 가득한 해물볶음 덮밥인데 무난하게 당기는 맛이다.

사실 중화 비빔 메뉴는 대구 쪽이 유명한데 강원도 고성에서도 그 맛을 느낄 수 있어 반가웠다.

 

 

 

총평

최북단 중화요리라는 상징성이 있는 곳으로 불맛 가득한 중화요리를 맛보기 좋은 곳.

메뉴 모두 무난하게 좋았으나 개인적으로는 거리, 웨이팅을 생각하면 근처 왔을 때가 아니면 방문이 쉽지 않을 듯하다.

 

 

 

위치

 

 

고성군청 앞 위치.

 

 

 

영업시간

 

11:00 -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월요일 휴무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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