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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압구정로데오 서강쇠떡볶이 - 감칠맛이 있는 쫀득한 국물 쌀떡볶이 본문

맛집/서울

신사 압구정로데오 서강쇠떡볶이 - 감칠맛이 있는 쫀득한 국물 쌀떡볶이

shpark610 2020. 8. 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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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방앗간에서 나오는 가래떡으로 만든 떡볶이로 떡볶이 매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집이다.
강남, 서초, 압구정 점이 있는데 압구정 로데오에 원조 사장님이 계신다.


 

 

외관은 포장마차같은 느낌에 손님이 밖에서 서서 먹을 수 있는 현관 조리대가 있다.
내부는 일반 분식점 정도로 넓진 않고 테이블 3개 정도 있다.

 

 

 

가래떡을 일렬로 놓고 익히고 있는 떡볶이는 마치 부산 유명 떡볶이집들을 연상시켰다.
그 외에 김말이, 당면만두, 어묵, 순대가 있었다.

 

 

 

연예인이 많은 압구정의 유명 맛집답게 벽면에 사인이 엄청 많았다.


 

 

메뉴는 '떡볶이'와 따로 끓여지는 양념어묵을 같이 넣어주시는 '섞어', 어묵, 순대, 튀김이 있다.

밥 대신 먹으러 방문해서 섞어 1인분(4,000원), 튀김 1인분 (2,000원)을 주문했다.



 

 

주문한 떡볶이와 당면만두가 나왔다.
튀김은 떡볶이 국물에 버무려 주시는데 이 날은 늦게가서 좋아하는 김말이가 없어서 아쉬웠다.

당면만두는 안에 당면이 후추 맛이 강하고 짭짤해서 고소한 겉 튀김과 잘 어울리고 국물과도 잘 어울렸다.


 

 

쌀떡은 국물이 잘 배기가 힘든데 양념이 잘 묻었고 떡 자체로도 쫀득쫀득 맛있었다.
어릴땐 밀떡이 좋았는데 요즘은 쌀떡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어묵은 생선 향이 가득하고 비릿한 쫄깃하고 탱탱한 어묵이었는데 푹퍼진 어묵보다 어묵만의 매력이 살아있어 훨씬 좋았다.


 

 

국물은 일반적인 고추장 맛이 강한 떡볶이는 아니다.
매운 맛은 적당했고 단맛, 짠맛과 시원함, 감칠맛이 있어 떡과 굉장히 잘 어울렸다.
떡을 먹고 후루룩 마시기 좋은 국물이다.



총평
단짠매콤 자극적인 국물과 잘 어울리는 매일 방앗간에서 뽑는 쫀득한 쌀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떡볶이 매니아라면 리스트에 넣을만한 감칠맛이 좋은 떡볶이다.

카드가 안되는 건 참고해야 할 점.




위치

 

 

 

압구정로데오 역 5번 출구에서 도산근린공원 방향 5분 거리.

 

 

 

영업시간

 

평일 10:30 - 00:30

토요일 10:30 - 00:30

일요일 11:00 - 24:00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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