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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 라멘트럭 - 상수역에서 라멘으로 주름잡고 오목교에 상륙한 라멘 맛집 본문

맛집/서울

오목교 라멘트럭 - 상수역에서 라멘으로 주름잡고 오목교에 상륙한 라멘 맛집

shpark610 2019. 7. 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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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라면 집 중 한 곳인 성수 라멘트럭의 오목교점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을 했다!



상수 라멘트럭 후기

2019/05/02 - [맛집/서울] - 190426 상수 라멘트럭

 

190426 상수 라멘트럭

이 집은 몇년전부터 나의 라멘 최애 맛집이었는데 블로그 시작하고 처음 방문한 것 같다. 이 집 국물과 아지타마고(맛달걀)이 생각나서 회사 친구와 오랜만에 방문했다. ​ ​ 원래 이 본점만 있었을때는 웨이팅..

shpark610.tistory.com



목동 현대백화점에서 놀기 전에 들러서 이른 저녁을 먹으러 방문했다.
굉장히 좋아하는 곳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다.

 

 

 


외관은 상수 라멘트럭 본점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어서 처음 왔지만 '여기네'하고 바로 알 수 있었다.
특징이라면 본점보다 좀 더 깔끔한 외관?

 

 

 


점심은 11:30~14:30까지고 
브레이킹 타임은 14:30~17:00까지로 좀 긴 편.

저녁은 17:00~22:00 까지고 라스트 오더는 마감 30분 전인 21:30까지 가능하다.


 

 


직원이 두 분 계시는 대신에 주문을 무인 결제 키오스크를 두셨다.
요즘 새로 생기는 가게에 많이 들어오는 추세인데 굉장히 효율적인 것 같다.

우린 냉라멘(9,000원), 라멘(8,000원), 교자(4,000)를 주문했다.
본점에서 라멘은 꽤 많이 먹어봤는데 늘 만족했다.
이번엔 날씨도 덥기도 하고 라멘트럭 LAB에서 판매하는데 아직 못 먹어본 냉라멘을 먹어보기로 했다.


 

 

 

 

 


초상권 때문에 다른 분들을 내 이모티콘으로 워터마크 넣었다ㅋㅋㅋㅋ

내부 크기는 본점과 비슷한 것 같다.
다만, 본점은 2인석이 2개 정도 있고 나머지가 바 형태 좌석인데 
오목교점은 모든 좌석이 바 형태인 것이 차이점!
왼쪽 귀퉁이 자리에 나란히 앉아서 맛있는 라멘을 기다려본다ㅎㅎ

 

 


라멘트럭 트레이드 마크 라멘트럭 모형!
극동방송국 앞에 트럭에서 라멘을 팔았던 시절 모형인 것 같다.
귀엽다ㅋㅋㅋㅋ


 

 


냉장고에서 맛있는 라멘 면 숙성 중~


 

 



여친이 주문한 이 집 기본 라멘이다.
맛도 외관도 고명도 모두 본점과 동일하다.
역시 닭뼈와 돼지뼈가 조화롭게 블렌딩 된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훌륭한 맛이다.


 

 

 

내가 주문한 냉라멘이 나왔다.
뭐 이 집 아지타마고는 말할 게 없다. 늘 먹어도 훌륭하다. 냉라멘에서도 잘 어울린다.
라임 고명이 상큼한 향을 주고 쪽파가 향긋한 향을 배가 시킨다.
고기 고명은 우리가 아는 차슈보다는 뭔가 햄에 가까운 맛과 식감을 보여줘서 탁월한 조화였고
멘마(죽순절임)도 꼬득한 식감과 맛이 식감을 풍부하게 해 줘서 좋았다.


 

 


면부터 말하면 이 집이 자가제면이라 면은 뭐 늘 맛있었지만 냉라멘에 차갑게 나오는 식감도 꼬득꼬득해서 꽤 매력 있었다.
국물은 닭뼈 육수에 간장으로 간을 하고 시원하면서도 짭짤함이 좋았다.
일단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국물이라서 좋았는데 단맛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보통 냉음식에 짜고 시원함도 좋은데 여기에 단맛이 좀 추가되었으면 어떨까라고 생각해봤다.
그 점이 살짝 아쉬웠지만 여름철 시원한 한 그릇으로 최고의 라멘이다.


 

 


교자 맛도 꽤 훌륭하다.
안에 육즙과 재료 조화, 위에는 촉촉하고 날개는 바삭한 식감이 매우 좋다.
다만, 살짝 오버 쿡돼서 살짝 탔지만 맛있었다.


 

 



맛있는 라멘에 대한 손님의 보답은 뭐 완식 외에는 더 이상 없는 것 같다ㅎㅎ




→ 190712 재방문


 

 



오목교점 방문한 그다음 주에 신정교 근처 사시는 회사 과장님께 요 맛있는 라멘을 소개해드리러 같이 방문했다.
과장님은 기본라멘(8,000원), 나는 역시 안 먹어본 신라멘(9,000원)을 주문했다.


 

 

 

기본 라멘과 고명은 전부 동일하고 매운 양념을 국물에 풀어서 국물이 진하면서도 매콤하다.
매콤한 국물 맛 때문인지 감칠맛이 좀 더 치고 올라온다.
너무 맵지도 자극적이지도 않게 적당히 때리는 정도의 얼큰함이라 몹시 좋았다.
매운 걸 요즘 잘 못 먹는지라 너무 매웠으면 고생할 뻔했다.


 

 



역시 완-식.

신라멘도 깔끔하니 잘 먹었다.
오목교점 집과 회사랑 가까워서 좋다.
근처에서 밥 먹으면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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