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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망원즉석우동 - 오랜 세월 새벽까지 주린 배를 채워주는 포차 우동 본문

맛집/서울

망원 망원즉석우동 - 오랜 세월 새벽까지 주린 배를 채워주는 포차 우동

shpark610 2019. 7. 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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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에서 장사가 제일 잘된다고 소문이 자자한 집이다.
이 가게를 몇 번 지나갈 일이 있어서 오고 다닐 때마다 항상 사람이 가득해서 궁금했던 집이다.
각종 sns에서도 유명한 집이다.

외관은 평범하다.
임팩트는 없지만 우리가 아는 친근한 동네 식당의 모습이다.


우동은 즉석우동, 어묵우동 두 가지가 있고 어묵과 돈가스가 메뉴로 있다.
우리는 어묵우동(7,000원), 돈가스(8,000원)를 주문했다.
참고로 우동은 양념 청양고추와 태양초 고춧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조금은 매운 편이다.

영업시간은 7.1일 부터 변경된다고 하니 참고하고 오면 될 것 같다!


매장은 꽤 넓은 편이고 이 날도 사람들이 매장에 가득 차 있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일하시는 분들이 음식 준비해주시는게 바로 보인다.

반찬은 딱 깔끔하게 깍두기와 단무지 2개를 주신다.
우동에 어울리는 최소한의 반찬이다.
뜨끈한 어묵 국물도 함께 주신다.

돈가스는 옛날식인데 튀김옷이 바삭하게 튀겨지고 소스도 맛있었다.
꽤 맛있게 먹었다.
우동은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다. 고춧가루와 청양고추 때문에 꽤 매콤한 편이다.
면은 우동이라 하기엔 가느다란 면인데 서울의 유명한 우동 집들에서 자주 보이는 면이다.
휴게소 우동보다 훨씬 맛이 좋았다.
식감은 쫄깃쫄깃 좋았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익숙한 그런 맛이지만 뻔한 맛보다는 훨씬 맛있는 느낌을 받았다.

주변에 살았으면 술 먹고 해장하러 자주 왔을 것 같은 그런 집이다.
망원동에는 이런 집들이 많아서 참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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