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메타 Ticotico - 지중해 바다를 보며 즐기는 근사한 해산물 요리

 

👉🏻 위치

https://maps.app.goo.gl/F4Nq9J8vxVATqeuS8

Tico Tico · Via A. Caruso, 3, 80062 Meta NA, 이탈리아

Via A. Caruso, 3, 80062 Meta NA, 이탈리아

 

👉🏻 영업시간

12:00~15:00 18:45~24: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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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집은 네이버에서도 잘 안 나오는 찐 현지 맛집 같은 곳.
메타라는 소박한 마을에 바닷가 쪽에 위치하고 있는 가게이다. 각종 해산물들이 맛이 괜찮았고 무엇보다 바다뷰에서 식사하는 것이 매우 근사했다.

소렌토와 비코에퀜세, 메타를 방문하기 전 남부 가이드 투어로 폼페이 다음으로 방문했던 포지타노.
호텔을 예약해서 하루 투숙하고 갔는데 노을 뷰와 밤하늘 코발트블루 하늘이 정말 예뻤다. 포지타노는 정말 와볼 만한 휴양지이다.

다음 날 포지타노에서 시타 버스를 타고 거점 지역 소렌토로 이동했다. 소렌토도 또 다른 느낌이었는데 포지타노보다는 좀 더 발전된 소박한 관광마을이다.
소렌토에서 하루 보내고 기차를 타고 옆동네 메타와 비코에퀜세로 갔다. 소렌토, 메타, 비코에퀜세 모두 나폴리현에 소속된 남부 작은 마을이다.

기차역에서 바닷가 쪽으로 15분 정도 걷다 보면 해안가 쪽에 있는 오늘의 가게 ticotico를 발견할 수 있다.
가게가 절벽 암석 안에 있어 굉장히 특이한 느낌을 준다.

 

가게는 2층까지 있었고 여타 이탈리아 가게 같은 가정집 같은 고즈넉한 느낌의 인테리어이다.

종업원 분이 굉장히 친절하셨고 통창의 바다뷰 자리로 안내받았다.
며칠 비가 오더니 날이 개서 하늘이 너무 예쁘다.

 

씨푸드 샐러드를 주문했는데 프로슈토 햄, 모짜렐라 치즈, 문어 샐러드, 가리비 구이, 잔멸치 튀김, 호박꽃잎 튀김, 토마토를 올린 구운 빵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깔끔해서 화이트 와인과 페어링이 좋다.

식전 빵과 과자가 나오는데 식전 빵은 확실히 북부 지역보다는 훨씬 먹을만했다.

 
한 7일 차 정도 되니 뭔가 매콤하고 개운한 게 당겨서 후추와 페퍼론치노 등을 부탁드렸더니 칠리 오일까지 함께 주셨다.

다음으로 나온 Gnocchi Alla Sorrentina.
소렌토 스타일의 뇨끼라고 하는데 토마토소스에 떡 같은 식감의 토마토 떡볶이 같은 느낌이었다.

 

 
다음으로 나온 메인요리 Misto di mare alla griglia였던 것 같다. 구운 종합 해산물 요리인데 샐러드와 오징어, 새우, 황새치가 구워져 나온다.
전체적으로 굽기가 적당하고 해산물 원재료의 맛을 잘 살렸다.
 

총평

지중해 오션뷰에서 와인과 곁들여 먹기 좋은 해산물 요리를 파는 곳이다.
소렌토나 주변 도시를 방문한다면 들리기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