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연남 월량관 - 다채로운 요리가 맛있는 캐주얼 중국집 본문
👉🏻 위치
홍대입구역 도보 10분 거리
👉🏻 영업시간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2021.04.12 - [맛집/서울] - 연남 월량관 - 다양하고 깔끔한 중식 요리가 맛있는 곳
이전에 방문했던 집인데 오랜만에 재방문했다.
만두 요리로 유명한 집인 연교의 형제격 같은 집이기도 하다.
이전 방문 때 월량면이 굉장히 인상 깊었던 집인데 이번에는 다른 음식들로 주문해 봤다.
올 때마다 느끼는데 매장 간판과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하고 예쁘다.
홍콩의 음식점들을 연상하는 듯한 인테리어이다.
월량관은 웨이팅이 많지 않고 음식도 맛있어서 찾게 되는 집이다.
매장은 9개 테이블 정도 있는 적당한 규모의 가게이다.
내장 내부도 꽤나 깔끔하다.
메뉴는 꿔티에 7,000원, 어향육슬 18,000원을 주문했다.
술이 빠질 수 없으니 진로 5,000원, 아이스티 3,500원도 함께 주문!
주문한 꿔티에가 먼저 나왔다.
꿔티에는 칭다오식 군만두로 바닥은 굽고 위에는 찌듯이 구운 교자 만두이다.
같은 고기만두를 두고 기름이 튀기면 군만두, 찌면 찐만두, 바닥만 구워내면 꿔티에라고 한다.
짭짤하면서 고소한 좋은 만두다.
식감은 바삭하면서 쫄깃한 밀가루 피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 어향육슬이 나왔다.
어향육사라고도 하며, 채 썬 돼지고기를 피망, 목이버섯, 당근 등과 함께 볶은 요리다.
어향은 생성의 향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사천식 소스이고 고추기름, 두반장 베이스이다.
꽤 새콤한 편이고 짭짤하면서 기름진 맛이 중화된다.
피망과 돼지고기를 함께 먹으면 술안주로 먹기에 좋다.
먹다가 꽃빵을 주문했다.
4개에 5천원이었던 것 같다.
찐 꽃빵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얇게 찢어 어향육사를 감싸 먹으면 든든한 안주가 된다.
월량관은 짜장, 짬뽕, 탕수육 말고 색다른 중국 요리를 먹기에 좋은 집으로 추천한다.
총평
다양한 캐주얼한 중식 요리를 술과 함께 먹기 좋은 곳.
분위기도 좋고 메뉴도 대체로 맛이 좋아 모임,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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