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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멘지 - 닭을 진하게 우려낸 정성스러운 파이탄 한 그릇 본문

맛집/서울

망원 멘지 - 닭을 진하게 우려낸 정성스러운 파이탄 한 그릇

shpark610 2021. 6. 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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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역에 위치한 신흥강자 같은 라멘집이다.

멘지에서 파는 모든 라멘은 닭과 닭뼈를 아주 깊게 우려낸 육수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적절히 간수를 한 자가제면을 무료로 추가해주신다.

 

 

 

검은 배경에 노란색 라멘 마크와 흰색 가게 이름이 매력이 있다.

매장 앞에는 대기하는 손님을 위한 간이 의자가 있다.

 

 

 

라멘은 진한 육수의 파이탄(9,000원), 맑은 육수에 간장을 가미한 소유(9,000원), 소금을 가미한 시오(9,000원), 카라 파이탄(9,000원)으로 총 4가지가 있다.

3명 방문으로 파이탄 1개, 차슈 추가 파이탄 1개, 차슈 추가 카라 파이탄(9,000원), 밥(1,000원)을 주문했다.

 

 

 

매장은 다찌 자리에 6~7 정도 앉을 수 있고 4명 테이블이 한 개 있는 아담한 규모의 라멘집.

 

 

 

원산지는 돼지고기와 고춧가루의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국내산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

 

 

 

테이블에는 갓김치 무침이 있는데 이게 라면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반찬이다.

새콤하고 고소하게 무쳐져서 기름진 입맛을 다시 돌아오게 해 주었다.

그리고 후추통과 고추기름이 있어 먹다가 원하는 만큼 뿌려 먹을 수 있고 손세정제와 머리끈은 직원 분들의 세심함이 엿보인다.

 

 

 

위부터 파이탄, 차슈 추가 파이탄, 카라 파이탄이다.

비주얼 적으로는 차슈를 추가한 게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듯하다.

 

 

 

먼저 파이탄 국물을 맛보는데 내공이 상당하다.

일단 간이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딱 맞는 간이다.

닭국물 특유의 감칠맛이 맴도는데 국물은 또 상당히 진하다.

 

 

 

자가제면 한 면발은 굵기도 적당하고 씹히는 식감도 알맞게 적당하게 익혀져 있다.

모자라면 무료로 추가로 먹을 수 있으니 맛있게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빨간 알맹이가 처음에 뭔가 했는데 먹어보니 달콤한 게 과일 조림 조각으로 보인다.

구운 방울토마토도 그렇고 자칫하면 피곤할 수도 있는 담백하고 진한 닭 국물 육수에 색다른 재료로 변주를 줌으로써 재미를 주는 듯하다.

 

 

 

부드럽게 수비드 한 닭가슴살, 적절히 짭조름하고 노른자를 딱 좋아하는 정도로 익힌 맛 달걀(아지타마고) 모두 면과 함께 먹기 좋았다.

차슈는 요즘 라멘집에서 많이 보이는 얇은 목살 레어 차슈로 지방층이 적절하고 씹는 맛이 좋다.

 

 

 

남은 국물에 고추기름과 밥을 말아서 먹는다.

이건 국물 자체가 맛있다 보니 밥을 안 말아먹을 수가 없다.

 

 

 

오랜만에 맛있는 라멘 제대로 먹었다.

기분 좋게 바닥까지 싹싹 먹었다.

 

 

 

 

총평

좋은 자가제면과 진한 닭 육수로 만든 완성형 파이탄.

약간의 재미있는 포인트와 친절함이 가게 전체를 완성한 듯하다.

 

 

 

위치

 

망원역 2번 출구 바로 앞 1분 거리 위치.

 

 

 

영업시간

11:30 - 21:00 재료 소진 시 마감

Break Time 15:00~17:00(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음)

L.O 14:30, 20:30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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