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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가와라마치역 기온마츠노 -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민물장어덮밥 본문

맛집/일본

교토 가와라마치역 기온마츠노 -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민물장어덮밥

shpark610 2023. 7. 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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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347-1 Shijocho, 下京区 Kyoto, 605-0075 일본
 

 

👉🏻 영업시간

11:30 ~ 18:30

 


 
 
 
교토에는 미슐랭에 선정된 집, 150년 전통이 있는 곳 등 민물장어 덮밥 맛집이 굉장히 많은데 대부분 예약을 하고 가야 될 정도라 식사하기가 쉽지가 않다.
가와라마치역 부근에 있는 기온 마츠노는 따로 예약이 필요없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쾌적하게 산지 직송의 장어덮밥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이세키 방식을 따르는 집으로 인기 메뉴가 3개 있는데 우나주(장어 덮밥), 세이로무시(장어찜), 우나지젠(장어 정식)이다.



고풍스러운 일본 풍의 외관으로 나무문과 아케이드 로드샵 형식으로 들어가 있는 가게이다.
외부에는 음식 모조품들과 가격표가 있어 보기 쉽게 하였다.
포장도 굉장히 고급스러운 용기에 담겨 내어 주는 것 같다.
 
 

내부도 굉장히 깔끔했고 소품들이 깔끔한 일본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2층에서도 식사가 되는 듯 하다.
 
 

직원 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캐리어를 여기 빈 공간에 두라고 안내해 주셨다.
일본은 정말 어느 식당을 가던 대부분 친절하신 듯하다.
 
 

식사 공간은 그리 크지 않았고 깔끔한 레스토랑의 분위기이다.
 
 

메뉴가 굉장히 많은데 기본 장어덮밥, 계란이 올라가는 세이로무시 장어덮밥, 장어 정식, 사이드 메뉴로 분류되는 듯하다.
이동하면서 먹을 게 굉장히 많기 때문에 장어덮밥 s사이즈 3,190엔 두 개로 주문했고 장어 간이 들어간 붉은 된장국 660엔을 주문했다.
 
 

식사가 나오기 전 가이세키 방식으로 기본 세팅을 해주신다.
굉장히 큰 물수건이 인상 깊었고 따뜻한 녹차도 퀄리티도 굉장히 좋았다.
 
 

테이블에 있는 간장 양념과 산초가루도 취향에 따라 장어에 뿌려 먹으면 된다.
 
 



장어덮밥 우나쥬와 장어 간 된장국이 나왔다.
장어덮밥 s사이즈는 성인 남성이 먹기엔 살짝 아쉽고 일반 여성이면 딱 맞을 양이다.
 
 

 

장어는 양념이 발라져서 맛나게 구워졌고 밥에도 양념이 뿌려져 있다.
장어는 굉장히 부드럽고 기름져서 젓가락으로도 쉽게 잘라먹을 수 있다.
밥알이 살아있고 기름진 맛과 짭조름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간간이 잔가시가 보이는데 씹으면서 사라질 정도라 이질감은 없었다.
 
 

함께 나오는 무 장아찌도 짭조름하니 곁들여 먹기 좋았다.
 
 

시소 줄기 같은 것과 파가 들어있고 장어 간이 들어간 된장국은 시원하면서 구수한 우리가 자주 먹는 집된장 스타일의 된장국이다.
된장국 한 그릇 가격이 660엔이라 가격이 다소 쌘 편이라 이건 취향껏 시키면 될 것 같다.
 
 

장어가 먹다 보면 다소 느끼할 수 있는데 산초가루의 산뜻함이 개운함을 주는 포인트로 작용한다.
 
 

따로 히쓰마부시 스타일로 먹는 건 아니지만 먹다가 녹차물을 부어 양념이 된 밥과 함께 말아먹은 것도 별미다.
장어를 곁들여 먹기도 하고 녹찻물 밥에 말아서 기름지게 해서 먹는 거도 풍미를 더 끌어올려준다.
 
 

교토에서 먹은 장어 덮밥은 역시 퀄리티가 기본 이상이었다.
만족스러운 한 끼였고 교토 다른 장어 덮밥 집들도 기대가 된다.



 

총평

교토에서 웨이팅이나 예약 없이 쾌적하면서 맛있는 장어 덮밥을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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