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오사카 우메다 이사리비 - 직장인들의 성지 정통 로바다야키 본문

맛집/일본

오사카 우메다 이사리비 - 직장인들의 성지 정통 로바다야키

shpark610 2023. 7. 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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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1 Chome-5-12 Shibata, Kita Ward, Osaka, 530-0012 일본
 

 

👉🏻 영업시간

16:00 ~ 23:15

 


 
 
 
일본 오사카를 간다하니 친구가 유튜브 영상을 하나 보내줬었다.
영상 내용은 마츠다 부장과 정준하가 함께 나왔던 퇴근 후 한끼에서 나온 로바다야키 집이었는데 일본 여행 전에 여기는 꼭 가봐야겠다 하고 방문한 집이다.
여기는 환승의 메카 우메다 역에서 굉장히 가깝고 한큐3번가 근처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매우 좋다.
오사카 직장인 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는데 방송의 힘인지 생각보다 한국 관광객도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었다.

이곳 이사리비는 디귿자 테이블에서 가운데 화로(이로리)에 다양한 신선한 재료를 구워서 나무 주걱으로 내주는 정통 로바다야키 방식을 고수하는 집이다.
일본에서도 로바다야키 집이 많이 없어졌다고 하는데 이 집은 굉장히 오래된 집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구글맵으로 6.15 목 오후 5시 방문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왔다.
주말에는 사람이 더 붐벼서 꼭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오전에는 비가 내렸었는데 오후 되더니 날씨가 싹 개고 맑은 구름과 하늘이 반겼다.
크게 덥지도 않고 너무 좋았던 첫째날 날씨!
 
우메다 푸푸푸마켓, 닌텐도 오사카, 칸논야 카페를 가는 일정을 마치고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이사리비를 가기 위해 서둘렀는데 우메다 역 주변이 좀 웃겼던 게 분명 거리는 가까운데 횡단보도가 바로 나있지 않고 빙 둘러가야 되고 육교로 건너가야 하고...ㅋㅋ
 
 

이사리비에 도착!
위치는 한큐 3번가에서 굉장히 가깝다.
우메다역에서 상당히 가깝고 직장인들이 들러 가볍게 먹고 지하철로 가기 굉장히 편한 위치였다.
간판 위에 리키마루 그룹이라고 있어 찾아보니 로바다야키, 이자카야 등을 주로 하는 그룹이고 여러 체인점이 있었다.
 
계단으로 내려가면 지하에 입구가 있다.
일본풍으로 잘 꾸며져 있고 한쪽 벽에 메이커스마크로 채워놓은 게 굉장히 인상적.
 
 

여담으로 직원 분 중에 명찰에 이소룡이라고 되어있는 분이 있었는데 그분이 가게 앞 한편을 이소룡으로 꾸며두셨다.
한국어도 굉장히 잘하시고 중간에 갑자기 쌍절곤을 돌리시고(?) 매우 유쾌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했다.(너무 인상 깊으셔서 같이 사진이나 찍어둘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ㅋ)
 
 

매장은 굉장히 넓은 편이고 보이는 곳외에 안쪽에도 자리가 있다.
들어서면 큰 화로가 두 개 정보 있고 각각 화로마다 디귿자로 앉아 먹는 구조이다.
왼편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도 있다.
우리는 안쪽자리로 안내받았다.
 
 

구석에 있는 주류 코너.
생맥주 맛을 보니 관리가 잘되는 것 같다.
회전율이 높은 것도 생맥주 맛의 비결이기도 하다.
 
 

화로 앞 가운데 육류, 해산물 등 다양하고 신선한 식재료가 놓여 있다.
 
 

메뉴판에는 꼬치, 구이 요리 말고도 모둠회, 무침, 튀김, 절임 요리 등 굉장히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다.
뭘 주문해야 할지 모를 때는 추천메뉴를 받아보자!
대하가 1위, 모둠 꼬치구이 2위, 베이컨 떡 치즈 말이가 3위이다.
 
가격은 일반적으로 구이 요리는 300엔, 추천메뉴 330 엔인듯하고 대하 소금구이는 600엔이었다..
패맛세는 2명 방문으로 활가리비 버터간장구이, 대하 소금구이, 오징어 통구이, 베이컨 토마토 꼬치, 구운 주먹밥을 주문했다.
 
 

먼저 산토리 더몰츠 생맥주 중 800ml 660엔, 토리스 하이볼 300엔을 주문해서 마셨다.
생맥주는 뭔들 맛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린 생맥이 1등, 산토리 더몰츠가 2등이다.
 
 

맥주는 먼저 마시고 있으니 기본 안주로 도미머리 구이를 내어주신다.
기본 안주로 도미 머리라니... 무한 감동 포인트..
같이 나온 간장무즙과 레몬과 곁들여 먹는데 담백한 맛이 입맛을 돋우기 좋았다.
 
 

우리가 주문한 가리비와 대하를 가운데 화로에서 구워주신다.
여기는 보는 맛으로도 굉장히 기분이 좋은 곳이다.
 
 

다음으로 나온 오징어 통구이.
쫄깃하게 구워진 오징어에 짭조름한 간장 소스라 발라져 마요에 콕 찍어먹으면 이만한 맥주 안주가 없다.
그야말로 최고의 술안주.
 
 

버터와 간장으로 풍미를 한 껏 끌어올려 구워진 가리비도 촉촉함과 쫄깃함이 극상이다.
육즙이 퍼지면서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다.
 
 

이 집의 넘버원 추천 메뉴 대하구이.
일단 머리 안에 내장부터 긁어먹으니 고소하고 녹진한 맛이 좋고 몸통은 불맛과 어우러져 고소하고 탱글한 진한 새우 맛이 좋다.
새우 is 뭔들..
 
 

다음으로 구워지는 주먹밥과 토마토 베이컨 말이.
 
 

다음으로 방울토마토 베이컨 말이는 예상이 가지만 꼬치구이 집에서 빠지면 섭섭한 메뉴 아닌가.
남은 맥주에 먹기 참 좋은 안주이다.
 
 

 

간장 양념을 슥슥 발라가면서 구워진 주먹밥 구이.
탄수화물이 불과 만나면서 딱딱하게 굳어진 바삭한 부분은 고소함이 배가 되고 안쪽 쌀들은 양념과 잘 버무려졌다.
주먹밥 구이도 여기 오면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중 하나이다.


총평

오사카에서 일본 현지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정통 로바다야키집.
분위기, 맛 모두 훌륭했던 경험이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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