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오사카 주소 네기야키 야마모토 본점 - 네기야키 원조 맛집 본문

맛집/일본

오사카 주소 네기야키 야마모토 본점 - 네기야키 원조 맛집

shpark610 2023. 6. 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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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일본 〒530-0017 Osaka, Kita Ward, Kakudacho, 3−25 エスト 1F
주조역에서 도보 3분
 
 

 

👉🏻 영업시간

11:30 ~ 22:00

 


 
 
 
네기야키는 오코노미야키의 한 종류로 밀가루 반죽에 양배추 대신 대량의 대파를 넣어 만든 음식이다.
그런 네기야키의 원조로 불리는 곳이니 오사카에서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4개의 분점이 있고 그 중에서도 오사카에 오자마자 난바역 숙소에 짐을 놔두고 주조역 부근에 있는 본점을 방문했다.

 

가게 앞 거리는 여기가 일본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
 
 

귀여운 파 그림이 있는 가게이다.
일본은 참 이런 캐릭터를 잘 활용하고 좋아하는 것 같다.
 
 

평소에는 웨이팅이 꽤 있는 가게이지만 거의 13:30 방문으로 다행히 두 자리 남은 곳에 앉을 수 있었다.
 
 

내부는 그리 넓지 않고 완전 오픈키친으로 가운데에서 조리해 주시는 네기야키를 건네어받아서 U자형 테이블에서 2차로 가열해 가면서 먹는다.
왼쪽에 일본인 아주머니가 손님으로 혼자 오셨는데 계속 여행 왔냐고 말 걸어주시고 이 집이 원조라고 생각한다고 하시더라.
친절하게 말 걸어주시니 진짜 여행 온 게 실감 나서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메뉴 종류가 꽤 많은데 오징어, 소고기, 베이컨, 스지가 들어가는 하이 디럭스 네기야키 1개 2,020엔,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야키소바 단품 1개 760엔을 주문했다.
일본에 오자마자 나마비루(생맥)은 빠질 수가 없지 않나.
기린 생맥주 1잔 630엔과 미츠야 사이다 1병 300엔을 주문했다.
야마모토는 혼텐, 우메다, 신 오사카, 야키소바 테이 4개의 분점이 있다.

 

먼저 나온 생맥주와 미츠야 사이다.
기린 생맥주가 아사히보다 좀 더 끝맛에 쓴 맛이 없어 내 입에 굉장히 잘 맞았다.
시원하게 쭉쭉 들이켜며 일본 여행을 거하게 시작한다..ㅎㅎ
미츠야 사이다는 소다 탄산음료 맛.
일본은 라무네도 그렇고 소다 맛을 엄청 좋아하는 것 같다.
 
 

먼저 야키소바가 나왔다.
돼지고기와 양배추가 면과 함께 볶아졌고 그 위로 수북한 파와 다진 베니쇼가(생강절임)가 올려져 있다.
 
 

 
 
짭짤하고 달큼한 간장 양념에 잘 볶아졌고 풍부한 재료와 잘 어울려서 굉장히 맛있었다.
 
 
 



야키소바를 다 먹고 나온 하이 디럭스 네기야키.
반으로 딱 먹기 좋게 갈라주신다.
재료를 보면 위에 베이컨이 올려 구워졌고 안에는 오징어, 소고기, 소 힘줄, 곤약, 파, 밀가루 반죽으로 되어있다.
재료를 안 아끼고 풍성하게 넣은 느낌.
 
 



전체적으로 간이 좀 있는 편이다.
고기와 스지는 간장 양념에 졸여진 맛이라 짭조름하고 야키 자체에도 양념이 발라져 구워진다.
중간에 레몬즙을 한번 뿌려서 중화되는 맛이 있다.
특이하게 곤약이 있는데 식감의 재미를 주는 것 같다.
 
 

반죽에 계란 비율이 높아서 그런지 포슬포슬한 식감이다.
단짠에 고소함까지 있으니 맥주 안주로는 거의 상위 티어가 아닐까.
 
 

끝까지 싹싹 맛있게 잘 먹었다..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이었다.


 

총평

오사카에서 먹을 수 있는 네기야키.
오사카에 오면 오코노미야키가 아닌 네기야키를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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