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 백제정육점 - 가성비 푸짐한 육회와 차돌박이가 있는 곳

 

 

👉🏻 위치

 

종로5가역 5분 거리.
서울효제초등학교 앞 위치.

👉🏻 영업시간

10: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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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는 중세 타타르 족에서 말고기를 소금 후추 등으로 간을 해서 먹던 음식으로 중국에서 고려시대에 넘어온 우리 음식이라고 한다.
종로 5가의 광장시장 빈대떡 맛집과 함께 굉장히 유명한 육회 맛집이 많다.
창x육회, 육회자x집 등 유명하고 문전성시를 이루는 집들이 많지만 반대편 쪽에 있는 백제정육점을 찾았다.
이 집은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고 질 좋은 육회와 차돌박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그중에서도 육회 맛으로 유명하다.
인기 유튜버들도 많이 찾아 꽤나 유명해진 곳.

본관의 외부와 내부 모습.
역시나 인기가 많아 안쪽 자리는 모두 차서 별관으로 안내 받았다.

 

 

별관도 역시 사람이 꽤 많았는데 본관, 별관 모두 꽉 찬 것을 보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오후 8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손님이 있었다.

 

 

정육점이니 만큼 육회를 비롯해 등심, 차돌박이, 특수 부위 등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다.
2명 방문으로 차돌반+육회반이 있는 반반 메뉴 세트 52,000원을 주문했다.

대부분 고기의 원산지는 국내산 육우이다.

 

 

상에는 소금과 후추가 놓여 있고, 기본 찬은 깔끔하게 상추, 당근, 마늘, 김치, 기름장, 쌈장, 고추장이 나온다.

 

 

판에 감자와 양파, 버섯을 올려 주시고 차돌박이와 육회가 나왔다.

 

 

카운터 쪽에 가면 설렁탕 국물을 직접 떠서 먹을 수 있는 보온통이 있다.

밥이나 안주로 먹기 좋은 구수하고 뜨끈한 국물이니 꼭 가서 떠서 먹어야 된다.

 

 

국내산 육우 차돌박이인데 질이 꽤 괜찮아 보인다.

바로 불판에 올려보자.

 

 

차돌박이가 익는 동안 육회를 노른자에 비벼 먼저 먹어본다.

고소하고 간이 적당하고 후추 맛이 기분 좋게 올라오고 청양고추가 툭 치고 올라오고 얇게 썬 배의 시원하고 달달한 맛이 조화롭다.

살짝 얼린 식감이 녹으면서 사각거리는 식감을 준다.

육회로 유명한 종로 5가에서 오랜 입소문을 탈만한 맛이다.

 

 

차돌박이도 꽤 맛이 좋았다.

살짝만 익혀 먹으면 고소한 기름 맛이 엔돌핀을 올려준다.

둘이 와서 반반 메뉴로 차돌박이, 육회 둘 다 맛보니 너무 좋다.

 

 

육회가 특히 푸짐했는데 이런 푸짐한 양 덕분인지 이 집에서 육회를 차돌박이로 싸서 먹는 것도 이 집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나는 각각 먹는 걸 좋아해서 그건 패스~

 

 

깔끔하게 전부 올킬.
고소하고 신선한 차돌박이도 좋았고 푸짐하고 맛 좋은 육회도 모두 좋았다.

 

총평

육회 격전지 종로 5가에서 육회 맛으로 인정받는 집.
술안주로도 밥으로도 모두 좋은 메뉴라 방문할만한 집이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