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맛세(Patrick's 맛집 세상)
문래 볼가 - 문래동에서 즐기는 힙한 해물 포차 본문
골목길에 위치한 이 집은 뭔가 물회, 조개탕을 팔 것 같지 않은 화려한 간판과 분위기를 자랑한다.
생긴 지도 얼마 안 돼서 뭔가 알만한 사람만 올 것 같은 느낌이다.
힙스러운 분위기의 외관.
들어가서 주문하지 않고서는 여기를 누가 물회, 해산물 전문점이라고 생각하겠나.
신선한 해산물을 취급한다는 단서가 입구 앞에 놓여 있다.
문어와 어패류가 가득했다.
내부는 외관처럼 굉장히 힙한 분위기이다.
뭔가 동남아스러운 분위기 같이 느껴지는데 굉장히 세련됐다.
방이 두개 정도 있고 입구 앞과 안쪽에 큰 공간에 테이블이 꽤 많아 많은 인원이 수용될 것 같았다.
우리는 안쪽 넓은 자리에 자리 잡았다.
문어와 조개류, 낙지, 멍게, 해삼 같은 해산물류 메뉴가 굉장히 많다.
또, 육회 메뉴도 있었다.
우리는 낙지, 멍게, 해삼(30,000원) 메뉴를 주문했다.
기본 찬으로 오이와 적양파를 주시고 쌈장, 초고추장, 기름장을 내어주신다.
이 적양파가 생으로 먹으니 아주 매력있다.
일반 생양파보다 매운맛도 덜하고 달큼해서 직접 만드신 듯한 쌈장에 찍어 먹으니 굉장히 잘 어울렸다.
해산물들이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좋았다.
비리지도 않고 질이 좋다는 게 육안으로도 느껴진다.
낙지는 참기름에 버무려져서 고소하니 씹는 맛이 좋았고 해삼은 꼬독꼬독 씹는 맛이 매우 좋다.
멍게도 쌉싸름하고 향긋한 바다 냄새가 잘 나는 선도 좋은 해산물 들이었다.
소주 한 잔 후 멍게 한점 초장에 콕 찍어서 입으로 직행~
참기름에 버무려져 있는 전복은 메뉴에 없었는데 서비스인지 함께 있었다.
전복도 고소하니 오도독 씹는 맛이 매우 좋았다.
총평
문래동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해산물을 취급하는 곳이다.
신선한 해산물과 힙한 분위기 모두 잡기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
위치
문래역에서 7번 출구로 직진, 사거리에서 길 건너서 직진.
영업시간
정보 없음
'맛집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릉 뽕나무쟁이 - 담백하고 부드러운 뒷다리 족발 맛집 (10) | 2020.07.28 |
---|---|
문래 태양슈퍼 - 할머니가 끓여주는 정겨운 라면 (0) | 2020.07.13 |
문래 카드분식 - 전과 수제비가 맛있는 노포 술집 (0) | 2020.07.13 |
문래 문래옥 - 다시 찾은 차돌 된장찌개 맛집 (0) | 2020.06.27 |
문래 문래소머리국밥 - 진하고 깔끔한 소머리국밥 (4) | 2020.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