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Gallaghers Steakhouse - 100년 전통 뉴욕 3대 스테이크 가성비 맛집
👉🏻 위치
https://maps.app.goo.gl/76ZTwbQ5iXvADmTL9
Gallaghers Steakhouse · 228 W 52nd St, New York, NY 10019 미국
★★★★★ · 스테이크 전문점
www.google.com
228 W 52nd St, New York, NY 10019 미국
👉🏻 영업시간
11:45 ~ 22:00
금, 토 11:45 ~ 23:00
뉴욕에 가면 반드시 스테이크를 먹으라고 할 정도로 뉴욕은 스테이크 맛집의 천국이다.
그중에서도 안심과 등심이 뼈와 함께 나오는 포터하우스를 파는 집이 굉장히 많다.
피x루거, 울x강 등 굉장히 유명한 맛집들이 많지만 오늘 방문한 집은 3코스 런치 세트 가성비로 가장 유명한 갤러거스스테이크하우스다.
Gallagher’s Steakhouse는 뉴욕 맨해튼 극장 지구(228 W 52nd St)에 위치한 전통 있는 스테이크하우스로, 1927년에 오픈해서 이후 브로드웨이 스타, 스포츠 선수, 정치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였고 뉴욕의 대표적인 스테이크하우스가 되었다.

가게가 타임스퀘어 근처에 있어서 둘러보고 가게로 갔다. 주말에 방문한 터라 정말 사람이 많았고 휘황찬란한 광고판이 360도 모두 배치가 되어 화려함에 정신을 놓고 보게 된다.
정말 정신없지만 매력적인 장소.

맛집 답게 가게 앞은 사람들이 꽤 있었고 우리는 OpenTable 앱을 통해 저녁 7시로 예약하고 방문했다.


이 집의 특징은 드라이에이징한 고기를 장작 그릴에 구워 준다는 점.
매장 앞에 정육점처럼 많은 고기들이 숙성 중이다.




가게 안은 처음 바 테이블이 있어 식사 외에 바로도 즐기는 듯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굉장히 고급스럽고 어두워서 음식과 대화에 집중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같다.

우리나라는 맛집에 사인이 많은데 외국은 인증사진이 맛집 보증수표 같은 느낌.

친절한 서버가 자리를 세팅해 준다.
메뉴는 포터하우스 인 당 $69, 양송이 볶음 $16, 매쉬드포테이토 $14로 주문했다.
글라스 와인도 한 잔 추천받아서 주문했다.




식전 빵이 한 다섯개 정도 종류 별로 나오는데 따뜻하고 쫄깃해서 다 맛있다.
저 버터가 굉장히 맛있는데 짭짤하면서 신선하고 고소한 풍미가 좋다.



주문한 음식 들이 나왔다.
포터하우스 2인분은 육안으로도 굉장히 커 보인다.
뼈를 기준으로 위가 설로인(등심), 아래가 필레미뇽(안심)이다.


서버 분이 고기와 매시드포테이도, 양송이 볶음을 앞접시에 놔주신다.


고기만 딱 먹어보면 드라이에이징 특유의 응축된 육향과 참숯 그릴로 구운 향과 버터 풍미가 가득하다.
굉장히 맛있는 스테이크다.
등심은 육향이 좀 더 폭발하고 고소한 맛이 나고 식감이 단단한 편이고 안심은 지방이 적고 담백하고 부드럽다.



그리고 이 집의 특제 소스가 있는데 새콤달콤 짭짤한 맛이 고기가 물릴 때 쯤 느끼함도 잡아줘 계속 맛있게 즐기게 해준닼
거기에 크리미 한 매시드포테이토까지 곁들여 먹으면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를 꽉 채워준다.
양송이 볶음은 수분을 바짝 날려서 쫄깃한 식감이 좋고 버터의 고소한 풍미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해 짭짤하게 반찬처럼 곁들여 먹기 좋았다.


고기도 크고 양이 굉장히 많아서 다 먹진 못했는데 몇 가지 추가 사이드를 시키면 세명이서 먹어도 될 것 같다.

가격은 201.42였고 팁은 20%라 총 238.42달러 정도 낸 것 같다. 한화로는 334,384원 정도 나왔다.
다소 비쌌지만 뉴욕에서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기 때문에 아깝진 않았다.
총평
뉴욕에서 피x루거가 가장 유명해서 두 곳 모두 가보고 비교하는 걸 추천하지만 우리는 그 집은 못가서 이 집이 단연 최고였다.
좋은 품질의 포터하우스에 드라이에이징, 그릴 향, 버터 풍미까지 조리되어 극강의 스테이크 맛을 본 것 같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